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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생명 볼모 집단행동 더 이상 안 돼"

2020.09.03 20:30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며 두 차례 집단 휴진을 한 의사들이, 다음 주
무기한 휴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2주 전부터 파업에 들어간
대학병원 전공의들은 집단 사직서까지 제출한 상태인데요

코로나 위기가 엄중한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더 이상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등
20개 시민사회단체가
1인 시위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중차대한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한
의사들과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김 숙 / 전북참여연대 민생희망국장
"이런 위기 상황에 환자곁에 있어야 할
의사들이 진료거부를 하고 있다고 하면,
그동안 우리 국민들은 코로나로 인해서
참고 견디며 버텨왔는데, 이 모든 방역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

환자와 보호자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자의 생명을 지켜야할 의사들이
밥그릇 지키기에만 여념이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환자 보호자
"환자가 우선이잖아요 병원에서는. 환자가 있기 때문에 자기들도 있는 거 아니에요. 첫 번째가 환자예요. 그런데 환자를 등한시하고..."

국회가 모든 문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하자며
중재에 나선 만큼, 의사단체도 집단 행동을 멈추고 복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문동주 / 고창군 고창읍
"의료진들이 이렇게 파업을 한다는 것은
솔직히 안좋고 정부하고 의료진들이 타협을 해서 현재 숫자가 모자라는 것은 사실이니까 적당히 늘린다고 타협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요."

코로나로 재확산 속에
의사단체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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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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