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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내→임실 남편→친구로 잇단 전파

2020.09.05 20:36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아내가
임실에 사는 남편에게 전파했고,
남편을 거친 바이러스는 또 친구에게 번졌습니다.

고향을 찾아
대이동을 하는 추석 명절까지 다가오면서
방역당국이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도내 89번 확진자는 임실에 사는 60대 남성회사원입니다

지난 주말 경기도 광명에 사는 아내가 다녀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89번 환자와 사흘 전 점심,저녁식사를 함께 했던 친구도 90번째 확진자가 됐습니다.

수요일에 약간의 콧물과 몸살기가 있었지만
친구들과 식사모임을 한게 화근이 됐습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23:31:30-
감기라고 하더라도 타인에게 전파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특히나 다른 분들하고 만남은 자제를 해주셔야 되고...

임실군은 확진자들의 동선을 추적하는데
행정력을 모으는 한편, 교회 등 종교시설엔
내일 현장 예배를 피해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현재 90번 환자가 다녀간 관촌 파출소가
폐쇄됐고 근무자 9명이 검사를 실시했으며
동선으로 확인된 식당들도 소득을 했습니다

심 민 임실군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군민들께서는
임실군 보건의료원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여 자진 검사를 해주실 것을 강력하게 부탁
드립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임실지역의 확진 사례가
수도권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고 무증상 감염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장
눈앞에 닥친 추석 명절도 큰 걱정거립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23:34:15-
추석 명절은 모든 국민들이 함께 하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훨씬 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추석 1,2주 전 이동제한명령 등
특단의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라북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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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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