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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 긴장감 고조_수퍼 대체

2020.02.21 20:30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자
도민들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도내 두번째 확진자가 환자가 살고
가족 4명이 재검사를 앞둔
김제 지역은 더욱 그런데요,

나금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도내 두 번째 확진자가 사는 김제.

확진자의 가족 네 명까지
양성과 음성의 경계인
'미결정' 판정을 받아 재검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불안한 속내를 드러냅니다.

오동진/김제시 신풍동
김제시에는 접촉자가, 확진자가 어디를 갔는 지 모르잖아요. 섣불리 어디를 들어갈 수가 없어요. 그리고 약국에는 마스크도 다 떨어져서 마스크를 지금 이걸 하고 다니는데 그것도 무서워요.

확진자의 가족이 다녀간 한 이비인후과는 환자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인근 주민
아침부터 줄 서 있을 정도로 많이 와요. 지금 이 시간에 앞에 줄 서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없네요.

확진자의 할머니가 드나든 경로당은
폐쇄됐습니다.

마을 주민
할머니가 어제까지도 왔다 갔어. 혹시나 (감염)될까 싶어서 그게 불안하죠. (그러면 여기는 아예 안 나오시는 상황?) 그렇죠. 어제까지 다 나왔는데 오늘 안 나와요.

선별 진료소에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인근 주민
한 번 우리도 검진을 해 보려고... 우리집 아저씨가 기침을 하고, 그래서 나와 봤어요. 어제 저녁에 김제에서 환자가 나왔다고 하니까, 혹시나 하고...

상인들은 경기가 더 위축되지 않을 까
걱정입니다.

조명호/시장 상인
부모들한테 자식들이 전화를 해서 병원가지 말라, 어디 가지 말라 아무데도 가지 말라고 하니까 손님이 전혀 없어요. 여기는
시골이니까...

김제시는 확진자가 발생해 안타깝다면서
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방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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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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