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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강사 확진...초등학생 10명 감염(대체)

2021.04.07 20:55
방과후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초등학생들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초등학교 3곳은
등교 수업이 중단됐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전주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 방과후 강사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 강사에게
수업을 받은 초등학생 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00초등학교 학부형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가족이라든가 학원이라든가 다 전면적으로 문제가 될 것 같은데, 3명 이후로 확진자가 안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하지만 이 학교에서는
방과후 수업 수강생이 아닌 초등학생 5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강사에게 개인교습을 받던
또 다른 초등학교 학생도 감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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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의심 증상이 있었지만 지난 5일에서야
검사를 받았고, 이 기간 방과후 수업과
개인 교습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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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학습을 위해서 그런 접촉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내용으로 전파가 되지 않았나...]

확진자가 나온 초등학교 3곳은
오는 20일까지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해 등교 수업이
전면 중단된 학교는 모두 8곳으로
늘었습니다.

열흘째 두 자릿수의 하루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감염경로 조사중이 많다, 퍼센트가 높다는 이야기는 우리 사회 저변에 감염자들이 이전보다 상장히 많은 수의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학교로 확산되지 않도록 어른들이 먼저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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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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