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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유학생·교회...거리두기 2단계 연장될 듯

2021.04.14 20:58
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택시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그리고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당초 내일(15일)까지인
전주시와 완주군 이서면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주 더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지난 12일 익산의 한 택시기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트랜스수퍼 #1 IN]
이후 동료 기사와
함께 휴게소를 이용한 지인,
지인의 가족 등 지금까지 모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휴게소에서 친분이 있는 분들하고 담소를 나누시다가 그때 방역수칙이 부주의한 부분들이 있어서 전파된 내용으로...]

기사들은 차량 안에서 마스크를 쓰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차량 내 공간이 좁은 만큼
감염 위험이 있다고 보고
카드로 결제한 승객을 파악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관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랜스수퍼 #2 IN]
집단감염이 발생한 완주의 대학교를 포함해
도내 8개 대학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유학생 500여 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 70% 가량 검사가 이뤄진 상황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관련 기관과 회의를 열고
유학생들의 학업과 일자리 환경에 대한
방역대책도 논의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학업 외에 일자리에 대한 부분에도 열심히 하는 활동력 있는 유학생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회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익산 모 교회 카페와
정읍 재활의원의 소규모 감염을 비롯해
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주시와 완주군 이서면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오는 29일까지
2주 더 연장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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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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