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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환자 돌보던 의료진 확진

2020.12.31 20:49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을 돌보는
군산의료원 의료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산의료원은 당분간 일반 환자의
외래 진료를 중단합니다.

전라북도는 코로나19 전담 치료병원인
군산과 남원의료원 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에도 나섰습니다.

권대성 기잡니다.

코로나19 환자들이 격리병동에
입원중인 군산의료원.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은
격리병동의 간호사들입니다.

코로나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의 감염은
도내에서는 처음입니다.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는 방역당국은
외부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거동이 힘들고 치매증상까지
있는 확진자들을 돌보면서 보호복 등이
오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SYNC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의료진이)식사를 전달해드리는데 식사를 뿌리친다거나 처치에 있어서 상당히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CCTV를 통해서 확인을 했습니다.

군산의료원은 모든 직원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외래 진료를
중단했습니다.

또한, 전라북도는 역시 코로나 전담 치료
병원인 남원의료원 직원들도 전수 검사를
진행합니다.

최근 집단감염이 아닌 확진자 발생은
지인과 가족간 전파가 대부분입니다.

어제와 오늘, 군산과 정읍, 익산에서만
일가족 확진 사례가 4건이나 됐습니다.

방역당국이 지난 성탄절 연휴에 이어
새해 연휴에 가족, 지인과의 만남과 이동을
멈춰달라고 거듭 요청한 이윱니다.

SYNC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순간이 이동하고 만남에서 만들어집니다. 누구도 친근한 사이 만남 안에서는 방역수칙을 지키지 어렵습니다.

전북의 누적 확진자가 840명을 넘은 가운데
60%는 이달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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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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