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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료원 간호사 확진...도서관 관련 5명-최종

2021.01.01 20:43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담당 의료진의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군산의료원에 이어,
오늘은 역시 코로나19 전담 치료병원인
남원의료원에서, 간호사 한 명이 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주 인후도서관 관련 확진자도 하루만에
다섯 명으로 늘었습니다.

나 금 동 기자입니다.

코로나 전담 치료병원인
남원의료원입니다.

이곳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산의료원에서 간호사 3명이 확진된 이후
보건당국이 남원의료원을 전수검사했더니
나온 결과입니다.

남원은 군산의료원의 사례처럼
코로나에 걸린 치매환자나 와상 환자를
돌보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음식을 엎지르신다거나, 소독이라든지 그런 것을 해드릴 때 거부하는 그런 몸짓들을 해서 돌봐드리다 보면 간호인력들이 더 친밀하게 다가서야 하는 상황에서 감염된 내용으로...

이 간호사를 제외한
나머지 367명의 남원의료원 종사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산의료원 직원 415명의 전수조사에서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의료진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당장 간호인력이 크게 부족해지자
전라북도는 도내 의료기관에
인력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전라북도는 현재 도내에 있는 의료기관에 일정 의료 인력에 대해서 배분하는 형태로 협조 요청을 할 겁니다.

전주시 인후도서관과 관련된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 공무원 1명이 확진된 가운데
이 환자의 가족 2명과 직장 동료 1명,
그리고 직장동료의 부모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주시는 오는 13일까지
인후도서관을 휴관하기로 했습니다.

김제 가나안요양원과 관련해
추가 감염자 1명이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백 명이 됐습니다.

순창 요양병원과 관련해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전주에서
광주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1명과
군산의 감염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전라북도의 누적 확진자는
850명 대를 넘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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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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