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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확산..."조심 또 조심"

2021.01.03 20:33
새해들어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새해 첫 날에는
가나안 요양원의 누적 확진자가
백명까지 이르는 등
집단시설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데요,

가까운 광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도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김제에 있는 가나안 요양원입니다.

지난달 15일
입소자와 원장, 직원 등 62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근 주민(지난달 15일)
"아침 일찍 전화왔더라고... (자녀들이) 어머니 앞에 요양병원 난리났으니까 조심하라고 그러더라고요."

그 뒤 확진자가 잇따르더니
새해 첫 날에는 누적 확진자가
백명까지 늘었습니다.

첫 확진자가 나온지 17일 만으로
전북의 단일시설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뒤이어 순창요양병원에서는 현재까지
7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대차
전주공장발 확진자도 33명이나 됩니다.

익산의 한 어린이집 역시
확진된 원아의 아버지가 어제(그제)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광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도 집단감염이 갈수록
늘고 있는 만큼 우려가 더욱 큽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시도 경계가 요즘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하루 생활권이다 보니까요. 그래서 타시도 특히 인접시도의 상황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클 수밖에 없습니다."

가나안 요양원의 경우
의심 증세가 있던 종사자가
검사를 받지 않고 계속 출근하면서
집단 감염으로 이어졌습니다.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는 물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곧바로 선별진료소를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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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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