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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의료원, 입원실 운영 중단

2020.12.27 20:19
진안군 의료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환자를 입원시켰다가
이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한바탕 소동을 빚었는데요.

결국, 당분간 입원실을 운영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현대차와 김제 요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순창 요양병원은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송창용 기잡니다.

진안군 의료원이 입원실 운영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또 응급실과 외래 진료는 축소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4일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80대 환자를 입원시킨 결괍니다.

이 환자가 입원 후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의료진 120여 명과 환자 40여 명 등
2백여 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입원실에 있던 환자 33명은 퇴원시켰고
7명은 다른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강영석 /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의료진이) 방심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귀한 경험을 삼아서 시행착오 없도록..."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김제 가나안 요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진정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현대차에서는 최근 2주 동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직원 2백여 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김제 가나안 요양원과 관련해서도
하루에 한 두 명 정도의 확진자만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창 요양병원발 집단감염은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입니다.

성탄절에만 25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는
계속 추이를 지켜봐야 합니다.

강영석 /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다른 집단감염은 진정세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이와 함께 얼마든지 (요양시설은) 그 내부에서 노력을 해주시지 않으면, 다시 (집단감염이) 시작될 수 있는 기관이기도 합니다."

이번 사흘간의 연휴기간 전북에서는
4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9백 명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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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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