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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한 자릿수...진안, 전군민 검사 -최종

2020.12.28 20:43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도내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한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집의 원장과 교사가 잇따라 감염되는 등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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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확진자가 늘자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군민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익산의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원장과 교사가 나란히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25일부터 각각 미열과
인후통의 증세를 보였고,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어린이집에는 8명의 교직원과
20명의 원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08:34-08:43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원생의 가족이라든지, 교사의 가족이라든지 그런 분들에 대해서도 검사가 폭넓게 진행이 되구요."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진안에서도
자가격리중이던 접촉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가 3명으로 늘어나자
진안군은 선별진료소를 5곳으로 늘리고,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에
나섰습니다.

나해수/진안군 부군수
"군민 여러분께서는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무료로 운영하는 검사소에 나오셔서 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에 따라
진안군보건소와 보건진료소 운영은
모두 중단됐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는 다음달 3일까지
엿새간 연장됩니다.

도내 14개 시군이 동일하게
2단계 조치가 적용되는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 중단 등
연말연시 특별 방역 강화대책은
다음달 3일까지 유지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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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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