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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학원에서...잇단 학생 감염

2020.12.24 20:59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확진자가 나온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왔고,
학원 강사와 가족, 초등학교 수강생 등
5명이 한꺼번에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학생 감염이 잇따르자
방역당국도 검사 범위를 확대하는 등
차단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학원입니다.

이 학원의 강사와 부모가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초등학생 수강생 두 명도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학원 관계자
"선생님께서 열이 좀 있다고 보고가 들어와서 출근하지 말고 먼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했고, (확진판정이 나와서)월요일날 학원에 나왔던 모든 아이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한 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어제 발생한 확진자와는 반이 다르고
동선도 겹치지 않아 다른 경로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두 번째 확진자는 기숙사에서 생활해
추가 감염 발생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도내 학생 확진자는 35명으로
이번 주에만 5명이 발생하자,
방역당국도 검사범위를 넓히는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감염된 학생들이)다니는 학교에서 영향이 어떤지에 대해서 아까 말씀드린대로 역학적으로 따져서 가능한 더 넓게 대응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순창요양병원과 가나안요양원에서도
자가격리중이던 직원과 가족 등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가나안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91명에 이릅니다.

방역당국은 성탄절과 새해 연휴에도
선별진료소가 문을 연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바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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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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