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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 청소년에 효과.... 우울감 감소

2022.11.18 20:30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거나
우울감을 겪는 청소년들이 적지 않은데요

식물을 가꾸는 치유농업이 청소년의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니타났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청소년들이 작물의 이름이 적힌
팻말을 텃밭에 세웁니다.

씨를 뿌리고 물을 주어 기른 상추를
수확합니다.

농촌진흥청이
1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석 달 동안
이런 농업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했습니다.

부모와 함께 식물을 재배하고
관찰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INT [김다은/고등학교 2학년
마음 편히 그림도 그리고
텃밭도 구경하면서 나만의 식물을 키우고
지냈던 게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cg 트랜스)
그 결과 청소년의 우울감이
39% 감소했습니다.

부모가 무시하고 무관심하다고
느꼈던 마음도
긍정적으로 변했습니다.

INT [정순진/농촌진흥청 연구관
정서적으로 물질적으로 기술적으로도
여러 가지 지지를 받으면서
자존감이 회복되고
그들의 정서적인 안정감이 되는 것으로..]

관계 형성, 자기통제, 의사소통 같은
치유농업의 교육적 가치가 확인된 셈입니다

INT [정준철/전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식물을 재배하는 과정 속에서
작물과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그러면서 삶이 조금 더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는 결과를 보였고요]

농촌진흥청은 교육부와 손잡고
내년에 시범 사업을 거쳐
학교에 확대 보급할 계획입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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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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