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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운주면 산불 ‘재발화’ …40시간만에 ‘진화’

2022.11.27 15:04


금요일인 지난 25일 오후 7시쯤 
완주군 운주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사흘 동안 한 차례 재발화를 거쳤다가 
40시간 만에 껴졌습니다. 

완주군은 지난 주 금요일 오후에 시작된 불을  
21시간 만인 어제 오후 4시쯤 
잔불까지 진화했지만, 
어젯밤 오후 8시부터 다시 불이 번졌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대규모 인원과 장비를 동원해 
화재 발생 40시간 만인 오늘 오전 11시쯤 불을 껐습니다. 

사흘 동안 
산림청 헬기와 전라북도 임차헬기 등 
모두 6대의 헬기와   
공무원과 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1,200명의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완주군은 겨울철을 앞두고 
산 곳곳에 낙엽이 쌓여 있는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애를 먹었다고 밝혔습니다. 

3.2ha의 임야가 잿더미로 변했는데  
아직까지 인명과 시설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완주군과 소방당국은 지난 사흘 동안 
주택을 중심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면서  
인명 피해가 없도록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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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chul415@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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