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 시작... 그리운 고향으로 (대체)
처음 맞는 설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늘 기차역과 터미널은
고향으로 내려오는 귀성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최종범 기자입니다.
두 손 가득 명절 선물을 든
귀성객들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마음은 벌써 고향집에 가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 오랜만에 찾은 고향은
한없이 반갑습니다.
인터뷰: 권철민, 경기도 군포시
"기분 좋죠. 오래간만에 또 내려오고 이러니까 날씨도 그렇게 춥지 않고 위에는 좀
춥거든요"
코로나 때문에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과 친지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렙니다.
인터뷰: 부정금, 서울시 강동구
" 아이들도 할머니 할아버지 찾아뵙는 거를 그동안 많이 못 했는데 이제 좀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고요"
[최종범 기자: 설 연휴를 맞아 귀성길에
오르려는 사람들로 대합실이 가득 차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타지에서 고생한 자식들을 한시라도
빨리 보고 싶은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모의 마음입니다.
[박병수/전주시 동서학동: 막내딸이 오늘 지금 내려오고 있습니다. 가족끼리 오붓하게 떡국 먹고 서로 좋은 덕담을 나누면서 이렇게 자리했으면 합니다.
버스터미널도 고향으로 오고 가는
귀성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가족들을 보고 싶은 마음에
한달음에 내려왔습니다.
[박민웅/서울시 동작구: 이렇게 내려오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고 해서 좀 하루라도 빨리 가족들을 보고 싶은 마음에 연차를 써서 이렇게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은 설 명절인 만큼
교통량은 예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기간에 전북지역의 차량 통행량은
하루 평균 36만대로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설 당일인 22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 통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JTV NEWS 최종범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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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범 기자
(jtv35@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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