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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세권계획 재수립... '지하차도' 쟁점

2023.05.31 20:30
2018년부터 전주역 뒤편에
8천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전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최근 국토교통부가 LH에 개발 계획을
다시 세우라고 요구했습니다.

지하차도와 같은 교통대책에 대한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8년
민간 임대 주택 공급 촉진 지구로 지정한
전주역 뒤편의 장재마을입니다.

LH는 이곳에 7천8백 세대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전주역세권 개발계획을
2020년에 제출했지만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대규모 공동주택단지가 들어서면
교통 체증이 불가피하다며, 지난해부터
전주역을 관통해 장재마을로 이어지는
지하차도 건설을 LH에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양쪽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자
최근 국토부가 LH에 전주역세권 개발계획을 다시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

국토부는 2020년 당시의 사업 계획에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지하차도 개설 문제에도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국토부 담당자:
기존에 있었던 것들도 현재와 안 맞는 부분들이 있을 수도 있을 거고 이제 한 번 그림을 다시 그리든 지하차도 개설하는 거 포함해서 이런 것들을 같이 논의를 한 거지

전주시는
지하차도와 우회 도로망 등
기반 시설이 역세권 개발계획에 반영되도록
LH와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전주시 담당자 :
"교통 대책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저희들이 계속 주문을 해 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이제 종합적으로 어떻게 이제 반영이 돼서 올지는" ]

전주시로서는 지하차도 개설을 사업 계획에
담고, 역세권 개발이 더 이상 늦어지지
않도록 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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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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