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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민연금공단 건물서 4명 확진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건물에서 일하는 4명이 확진됐습니다. 학생 한 명이 확진된 고등학교는 조기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이틀간 전북에서 나온 확진자는 20명이 넘는데요, 비교적 안정적이던 전북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악화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곳에 입주해 있는 은행 직원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각각 전주와 서울에서 서울 확진자들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기금운용본부 직원 등 해당 건물에서 일하는 360명을 모두 검사했습니다. 그랬더니 공단 직원 등 2명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41명은 자가격리됐습니다. [강영석/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그분들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격리자는 최소화로 하되 모든 분들에 대해 능동감시 형태로...그분들도 이 상황의 위중함을 알고 있고 막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관리에 대해서 소홀함 없이 대응하겠습니다.] 진안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1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교직원과 학생 등 150여 명 모두를 검사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교육청과 학교는 방학 시작일을 이틀 앞당겼습니다. [진안교육지원청 관계자(음성변조): 진안보건소에서 선별진료소를 학교에 설치하고 전수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 후 학생들은 귀가 조치했는데 16일 예정된 방학을 14일로 당겨서...] 수도권과 달리 코로나19 확산세가 그나마 안정적이던 전북. 이틀간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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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새만금 착공 30주년 기념 대토론회 열려새만금 착공 30년을 기념하는 대토론회가 전북도민일보 주최로 오늘 전주에서 열렸습니다. 토론자들은 그린뉴딜과 신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면서 정부가 새만금 내부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새만금 국제공항과 신항만 같은 기반시설 확충하면 글로벌 기업과 인력이 새만금에 몰려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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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주간지·마을신문·대학신문 돋보기무주신문입니다. 보조금을 받아 리모델링을 마친 무주군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이 수 개월째 문을 열지 않아 선심성 사업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논란을 없애려면 사업자 선정은 물론 보조금 교부와 사후 관리를 철저히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진안신문입니다. 무진장축협이 현재 진안에 있는 본점을 장수로 옮기기 위해 정관 개정을 시도하는 가운데, 이 정관 개정의 의결을 취소해달라는 진안군 측의 청구가 받아들여졌습니다. 농림부는 무진장축협이 진행한 조합원 총회의 소집 절차와 의결 방법에 하자가 있다면서 정관개정 의결을 취소했습니다. 무진장축협은 장수의 조합원 수가 진안보다 많다는 이유로 본점 이전을 추진하는 반면, 진안군 측은 지난 2008년 합병 당시 진안축협이 장수축협보다 우량했던 만큼 본점 이전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 열린순창입니다. 순창군이 고추 청고병을 예방하기 위해 특허 미생물인 버크홀데리아를 농가에 공급했습니다. 청고병은 뿌리로부터 병원균이 침입해 고추를 말라 죽게 하는 병입니다. 순창군이 특허로 등록한 이번 미생물이 청고병을 없앨지 주목됩니다. -------------------------- 전북대신문입니다. 오토바이 과속에 대학교 내 보행자들이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대학 내 배달이 늘면서 오토바이가 급증하고 있지만 학교 안이라는 이유로 단속 권한이 없습니다. 9월에 2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의 민원이 더 커지는 만큼 학교 측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지역 주간지와 마을신문, 그리고 대학신문을 살펴봤습니다. (JTV 전주방송, 김 철 기자) JTV 8뉴스
김철 기자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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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13개 시군 폭염특보...내일 무더위 속 소나기오늘 무주와 익산의 한낮 기온은 33.6도, 전주는 33.6도로 대부분 지역이 33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현재 장수를 제외한 나머지 13개 시군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도 33도 안팎의 무더위 속에 낮부터 모레 새벽까지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10에서 60mm입니다. 또 모레 낮부터 밤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며 오겠습니다.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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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시, 수해 원인 민관 합동 조사익산시가 민관 합동 조사단을 꾸리고 지난 5일과 8일, 중앙동 일대에서 발생한 침수 피해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주민과 전문가, 시의원 등 11명이 참여하는 조사단은 침수 피해 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 대책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익산시는 앞서 1차 침수는 악취 방지 맨홀 덮개가 부유물에 막혀서, 2차 침수는 공사 자재가 하수관로를 막아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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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 온열 질환자 사흘 새 8명 발생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북에서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11일부터 모두 8명이 열사병과 탈진 증세로 신고가 들어와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는 폭염에도 코로나19로 마스크까지 써야 하는 만큼 온열 질환 발생 우려가 높다며 불필요한 야외 활동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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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열흘간 5명 숨져..."중대재해처벌법 보완해야"지난달 단 열흘 사이에 전북의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대부분 하도급업체 소속의 노동자였는데요, 노동계는 원도급업체 등 사업주 처벌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지만 허점이 많다며 보완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달 28일, 전주의 한 도로 아래 묻힌 상수도관 안에서 용접을 하던 50대 노동자.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노동자는 그대로 휩쓸려 갔고, 20분 만에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 주민(지난달 28일): 갑자기 쏟아져 버리니까 물이 엄청 불었어요. 그래서 맨홀이잖아요. 물이 확 들어가 버린 거예요.] 이 사고가 나기 바로 엿새 전. 전주의 건설현장에서는 노동자가 20미터 어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타워크레인과 건물을 연결하는 지지대를 철거하다가 생명줄이 끊어진 겁니다. [CG #1 IN] 익산에서는 공장 지붕을 고치던 노동자가 7m 아래로 떨어지면서 숨졌고, 정읍의 건설 현장에서 용접하던 노동자 2명은 심한 화상으로 채 며칠을 버티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달 전북의 공사 현장에서는 단 열흘 사이에 4건의 사고로 무려 5명이 숨졌습니다.// 노동자가 일하다가 숨지지 않게 하려는 취지로 만들어진 중대재해처벌법.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지난 9일, 법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시행령이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법이 이미 시행됐다 해도 이들 사고에 대해 강한 처벌이 힘들었을 거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CG #2 IN] 노동자가 50명 미만이거나 건설 사업장은 공사금액이 50억 원 미만인 경우 3년 뒤부터 법이 적용되는데, 4건 가운데 공사금액이 50억 원을 넘는 1건을 빼고는 모두 이 유예 대상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처벌 대상에 포함됐던 발주처도 법안 심의 과정에서 제외됐습니다. [강문식/민주노총 전북본부 정책국장: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으면 거기로 빠져나가는 데 오히려 더 노력을 하지 원래 법의 취지대로 예방을 하려는 노력을 덜 하게 된다는 거죠.] 노동계는 노동 현장의 안타까운 사고를 막기 위한 법의 취지를 살리려면, 책임을 져야 하는 이들이 처벌을 피할 수 없도록 서둘러 법을 보완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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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양육 포기한 생모 유족급여 중단해달라"소방관 딸이 순직하자 30여년 전 이혼한 생모에게도 유족급여가 지급되자 아버지 측이 강하게 반발했다는 소식 지난해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른바 '전북판 구하라' 논란으로 불렸습니다. 아버지 측이 지난해 생모에게 양육비 청구 소송을 내 승소한데 이어 이번에는 공무원연금공단에 유족급여 지급을 중단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19년 1월 32살의 여성 소방관이 순직했습니다. CG IN 아버지는 유족 급여를 청구했고 정부는 일시금 1억 5천여만 원과 매달 182만 원의 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32년 전 이혼한 생모에게도 절반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CG OUT 그러자, 아버지 측은 생모가 32년간 연락을 끊고 두 딸의 양육 의무를 외면했는데 유족 급여를 받는 건 부당하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른바 '전북판 구하라' 논란으로 불리며 파장이 일었습니다. 결국 국회는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은 공무원 유족에게 유족 급여 지급을 제한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공무원연금법 등을 바꿨습니다. 바뀐 법은 지난달 23일 시행됐는데 아버지는 이날 바로 공무원연금공단에 생모에게 매달 주는 유족 연금을 중단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강화현/숨진 소방관 언니: 양육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친모에 대한 권리를 저희가 모두 다 가져올 수 있게끔 법이 개정이 돼서...] 공무원연금공단은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한재성/공무원연금공단 공상지원실: 제한대상자(친모)에게 사실통보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요, 공단에서 사실조사확인서를 작성합니다. 그 안건을 인사혁신처 심의회에 상정하게 되고요.] 아버지 측은 이번 신청이 비슷한 사례에 있어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강화현/숨진 소방관 언니: 모든 유족에 대한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연금을)100% 다 가지고 올 수 있도록...] 이번 신청에 앞서 지난해 6월, 아버지 측은 생모를 상대로 양육비 청구 소송을 내 일부 승소했습니다. 법원은 생모가 7천7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는데, 생모가 지난해 일시금으로 받은 유족 급여와 같은 금액이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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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닷새째 폭염 특보...내일도 낮 최고 33도오늘 익산은 35.6도, 전주 완산 35.3도, 완주는 34.7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전북에는 닷새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도 동부 지역을 뺀 대부분 지역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 역시 무더운 가운데 낮부터 밤사이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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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형세 전북경찰청장 "경찰 신뢰 제고 노력"이형세 제33대 전북경찰청장이 오늘 취임했습니다. 이형세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75년 만에 대전환기를 맞았다며 경찰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도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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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무주택 청년 임대주택 공급...14일부터 접수전주시가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전북대와 전주대 인근 임대주택 22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대주택은 보증금 50만 원에 월 임대료가 원룸이 12만 원에서 13만 원, 투룸은 17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시세보다 50% 이상 쌉니다. 입주 대상은 만 19세에서 39세 청년, 만 18세 이하 또는 만 40세 이상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등 27명입니다. 입주자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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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해 딛고 영업 재개...도움 손길 잇따라두 차례 침수 피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익산 중앙시장 상인들이 복구 작업을 마치고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한걸음에 달려온 천여 명의 봉사자들과 물품 사주기 운동에 나선 시민들의 도움에 익산 중앙시장은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두 차례 물난리로 200여 상가가 물에 잠긴 익산 중앙시장입니다. 복구를 마친 가게들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가게마다 하나라도 더 팔아 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중앙시장에서 익산 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당분간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시민들도 물품 사주기 운동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조정옥/ 익산시장 남중동: 중앙시장이 이번에 큰 피해를 봤잖아요. 그래서 뭔가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내가 옷 하나라도 사주면 옷 뿐만 아니고 어떤 것이라도...] 자원봉사자 천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중앙시장을 찾아 흙탕물에 젖은 가게를 청소하거나 빨래 작업을 도왔습니다.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린 이들 덕분에 피해 상인은 큰 힘을 얻었습니다. [최순남/ 중앙시장 가게 주인: 자원봉사자 분들이 매일 같이 오셔가지고 쓸고 닦고 치워주고 물걸레질 해주시고 그래서 가게 문을 빨리 여는 것 같아요.] 지난 토요일부터 시민 성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정성이 모아져 사흘 만에 4천2백만 원 넘게 모였습니다. 곳곳에서 이어지는 도움이 손길이 최악의 물난리로 할 말을 잃은 익산 중앙시장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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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외국인 노동자 13명 집단 감염익산의 한 농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13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익산시는 농촌의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선제적으로 검사를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증상이 없어도 최근 수도권을 다녀온 도민은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채소 모종을 기르는 익산의 한 농장. 지난 11일 외국인 노동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트랜스수퍼 #1 IN] 방역당국이 함께 일하는 외국인 18명과 한국인 13명 등 33명을 검사했더니, 외국인 노동자 12명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확진된 외국인 13명은 모두 농장 인근 숙소에서 함께 생활했습니다. 발열과 근육통 같은 증상이 나타났지만 바로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트랜스수퍼 #2 IN] 확진자 13명 가운데 7명은 6월 말부터 이달 초 사이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서울을 다녀온 확진자보다 먼저 증상이 나타난 확진자가 있어,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이분들이 서울 방문하신 그 이후로 해서 감염이 되셨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서도 좀 불분명한 부분도 있고...] 농장에서 일하며 숙소에서 함께 사는 또 다른 외국인 6명, 출퇴근하는 한국인 13명은 음성이 나왔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익산시는 농촌의 모든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선제 검사를 권고했습니다. 또 사적 모임 인원을 최대 8명으로 제한하는 방역수칙을 당분간 연장해달라고 전라북도에 건의했습니다. [정헌율/익산시장: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있는 업주, 이들을 알고 있는 시민들은 이같은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려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빠짐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달 5일부터 전북의 하루 확진자 수는 한 달 넘게 한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달 들어, 9일 14명 등 최근 나흘 새 두 자릿수를 기록한 날이 이틀이나 됩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의 하루 확진자가 연이어 역대 최다를 보인 시기와 겹칩니다. 방역당국은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없더라도 최근 수도권을 방문한 도민, 특히 외국인은 코로나19 검사를 적극적으로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주혜인 기자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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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김제 아파트 시장 '들썩'...기대와 우려전주가 조정지역으로 묶인 뒤 군산과 익산, 완주의 분양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올해 들어 김제에서도 아파트를 지으려는 업체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주와 군산, 익산 등과 가까워 이른바 베드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 속에,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올해 초 입주한 김제의 한 아파트. 150여 가구 모두가 전용면적 84제곱미터로, 최근 분양가보다 천500에서 2천만 원 높은 2억 4천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한 중견 건설업체는 조만간 김제에서는 처음으로 30층 가까운 고층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싱크> 분양 예정 아파트 업체 관계자 "아직 날짜는 안 나오고요, 7월 말 안에 진행할 예정이에요. 저희도 지금 협의해서 나오는 날짜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대형 건설업체는 없어도 올해 들어서만 김제에서 아파트 건설을 준비하는 업체는 20여 곳에 이릅니다. 분양과 임대 아파트가 반반입니다. 김제가 전주와 익산, 군산 등으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인 만큼 통근을 위해 거주하는 이른바 베드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싱크> 김제시 관계자 "각 사업지별로 사업 주체에서 지금 현장을 거의 확정해서 설계 내지는 지금 진행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현재 김제에는 미분양 아파트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새 아파트 수요가 적지 않다고 볼 수 있는 만큼 부동산 시장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하지만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꺼번에 새 아파트가 분양되면 가뜩이나 오르고 있는 아파트 가격에 불을 붙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동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 "한 군데가 분양 가격이 오르면 전체적으로 김제라는 도시에 신축 아파트들이 덩달아서 또 따라 뛰는 그런 현상이 분명히 있습니다." 새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김제의 아파트 시장이 큰 관심을 끌면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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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소상공인연합회 "내년 최저임금 동결돼야"소상공인연합회 전북지회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고사 위기에 몰리고 있다며 내년 최저임금이 최소한 동결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전국 소상공인 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88%가량이 내년에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임금 지급이 어렵고 대출과 부채가 늘어날 것으로 응답했다며 최저임금 동결을 촉구했습니다.(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원익 기자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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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정윤성 기자의 일본 리포트) 일본 노인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사진 설명 - 일본 국민에게 발송되는 백신 접종권) ■ 일본 고령자 75% 한차례 이상 접종 일본의 고령자 가운데 75%가 코로나 백신을 적어도 한차례 이상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영방송 NHK는 11일, 정부 발표를 인용해 1차분 백신을 접종한 65세 이상 노인은 2,688만여 명으로 전체 노인의 75.75%를 차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2차분 접종을 마친 노인은 1,620만여 명으로 45.66%입니다. 지역별로는 기후현의 1차분 접종률이 87.39%로 가장 높았고 사가현이 85.32%로 뒤를 이었습니다. 도쿄도의 1차 접종률은 74.99%를 기록했습니다. 오사카부는 66.5%로 전국 평균보다 10% 가까이 낮았습니다. (사진 설명 - 일본 전체 국민의 백신 접종률은 1차분의 경우 28.4%를 기록하고 있다.) ■ 전체 국민 접종률 1차 28.4% 일본의 전 국민 접종률은 30%를 넘지 못했습니다. NHK는 일본 전체 국민의 접종률은 1차분의 경우 28.4%, 2차분을 마친 국민은 16.8%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달 말까지는 희망하는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은 올해 2월부터 의료종사자를 시작으로, 4월부터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JTV전주방송 정윤성 기자, 논설위원) JTV 8뉴스
정윤성 기자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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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이달 중 지난해 수해 관련 조사 완료될 듯지난해 여름 수해가 발생했던 섬진강댐 하류 등의 피해조사가 조만간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는 섬진강댐, 용담댐, 합천댐과 관련해 해당 시군들이 손해사정사를 통해 주민 피해조사를 진행한 결과 14개 자치단체는 이미 완료됐고 남원과 곡성, 금산 등 세 곳은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이달 안에 수해원인 조사 결과와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환경 분쟁조정 신청과 조정에 따라, 피해 지원금도 즉시 집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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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동부내륙 낮 동안 가끔 소나기...31~34도 예상전북지역은 오늘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곳에따라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한낮 기온은 익산이 32도, 전주가 31.1도를 비롯해 29도에서 32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구름이 많고 동부내륙지역에는 낮시간에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전주의 낮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2도 가량 높은 31도에서 34도로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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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검사 문자 받으면 즉시 일상생활 멈춰야"코로나19 4차 유행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증상이 있거나, 심지어 검사대상 안내문자를 받고도 일상 생활을 계속해서, 방역업무에 심각한 부담을 주는 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의 보돕니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일단 토요일과 일요일 다시 한 자릿수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군산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더 이상 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군산 관련 검사자는 2천 2백여 명, 자가격리자는 480명으로 훌쩍 늘어 여전히 안심하기엔 이릅니다. 전주에서는 다른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한 시민이 검사 안내문자를 받았지만 아르바이트까지 한 뒤 이틀 뒤에서야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국 양성판정이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그 간의 접촉자들을 추적하고 추가 검사를 하느라 업무가 크게 늘었습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이런 일이 있게 되면 또다른 역학조사를 하고 그래서 매우 행정낭비...그리고 많은 분들이 접촉자로 분류가 돼서 일상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방역당국은 검사 대상자의 판단 착오가 의료체계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안내문자를 받으면 곧바로 일상생활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국 발생자가 사흘째 1천 3백명 대를 기록해 전북만 따로 생각할 수 없고, 현재 상황이 해소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강 영 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이 상황은 쉽게 개선되지는 않을 거고요. 전문가들이 볼 때도 적어도 보름 이상 지속될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한편 토요일밤 자정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차 이상 맞은 사람은 36.8%, 2차까지 완료한 사람은 14.5%로 집계됐습니다. 접종 완료자를 기준으로 임실,고창,진안이 21%에서 22%대로 진도가 제일 많이 나갔고, 전주,군산,익산은 11%에서 13%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전주방송) JTV 8뉴스
이승환 기자
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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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외국인근로자 파견 첫 도입규모가 작은 농가는 외국인 근로자를 장기간 고용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 부문에 외국인 근로자 파견제가 무주에서 처음 도입됩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계절 근로자로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는 길게는 다섯 달 동안 국내에 머물게 되는데 체류 기간, 쉬는 날 없이 일하길 원합니다. 그러다 보니 계절 근로자는 체류 기간 내내 고용해주는 대규모 농가 차지가 되기에 십상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파견제도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무주에 도입됩니다. CG무주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뒤 농가에 보내 파견근로자로 일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그간 농업 부문에는 파견 근로가 불가능했는데 파견 근로자 법을 유연하게 해석해 가능하게 됐습니다. 보름이든 한 달이든 비교적 짧은 기간 인력을 쓰고 싶은 농가는 농협에 신청해 일손을 구할 수 있습니다. [INT 박수훈/무주군 부남면 우리가 필요할 때 하루 이틀, 이삼일 적재적소에 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너무나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임금은 농협이 월급으로 지급하니까 외국인 근로자는 쉬는 날 없이 일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INT 이영철/무주농협 상무 일단은 (임금) 선지급은 저희가 근로자들한테 주고, 후에 농가들한테 받아서 내부적으로 정리하는 거죠.] 이런 방식으로 일하게 될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50명이 이달 하순 무주에 도착해 150일간 체류하게 됩니다. [INT 강명관/무주군 농정기획팀장 군에서 마련한 격리시설에서 자가격리를 14일 동안 한 후에 농가에 배정할 계획입니다.] 농협 같은 공공성 짙은 기관이 인력을 고용하고 파견하는 형식이어서 인력난 해소의 새로운 모델이 될 거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혁구 기자
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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