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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모이지 못해 아쉬워요"..달라진 설 풍경

2021.02.12 20:05
신축년 새해 첫날. 잘 보내셨습니까?

올해 설 풍경은 예년과 크게 달라졌습니다.

방역지침 때문에 온 가족이 모이지 못해 특히 아쉬움이 컸는데요..

하지만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가족간의
정을 느끼는 마음만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일찍 차례를 지낸 가족들이
어른게 세배를 올립니다.

자식들은 무엇보다 어머니의 건강을
기원하고,

(sync) 지난해에는 많이 건강이 안좋으셨는데 신축년 올해는 어머니 건강하시고..

할머니는 올 한해 아들 내외와 손주들의
하는 일이 만사형통하길 빌어줍니다.

(sync) 아들.며느리, 건강이 최고니까
건강하고 하는 일 모두 잘되길 바란다..

예년같으면 발디딜틈없이 붐볐을
종갓집이지만 올해는 단촐합니다.

방역지침 때문에 멀리사는 형님과 누님,
친척들이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서울에서 내려오지 못한 큰 아들과는 영상통화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sync) 좋은 일 많으니까 몸만 건강하세요/ 그래. 우리 아들도 건강하고 장사 잘해서 돈 많이 벌어...

(int) 김규성(완주군 화산면)
:추석명절에는 코로나가 종식돼서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즐겁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예년같으면 성묘객들로 긴 줄이 늘어섰던 도심 공원묘지도 매우 한산합니다.

군데군데 성묘객들의 모습이 보일뿐,
지난해의 1/10수준도 안됩니다.

하지만 예를 갖춰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마음을 한결 같습니다.

(int) 전성철(군산시 수송동)
:명절 때 한번씩 와서 할머니 생각하면서 성묘하는게 지금으로서 할 수 있는 제일
큰일 같습니다.

오후에는 포근한 날씨속에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한옥마을등
관광지와 전통놀이 체험장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귀성객이 줄어든탓에
그 수는 확연히 줄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예전과 많이 달라진 설 명절 풍경.

온 가족이 함께할수 없어 아쉬움이 컸지만
조상을 기리고 가족의 정을 나누는
마음만큼은 똑같았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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