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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독감' 동시 유행?...예방 접종 필수

2020.09.08 20:35
발열과 기침, 근육통, 코로나19와
독감의 증상은 쌍둥이처럼 비슷합니다.

방역당국이 가장 우려하는 건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입니다.

이런 대혼란을 막기 위해 올해는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을 크게 늘렸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가을부터 유행하는 독감 예방을 위해
무료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태어나 처음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영유아가 최우선 대상입니다.

이단비/전주시 서신동
"코로나도 유행이고, 독감까지 걸리면 큰 일 나니까, 병원 가기도 꺼려지고 하니까 빨리 맞는게 나을 것 같아서 빨리 왔어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CG IN
이번 절기의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만 12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까지로 높여
중고등학생이 포함됐습니다.

고령자는 만 62세 이상부터로 확대됐습니다.

전북에선 17만여 명이 늘어
모두 74만9천 명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CG OUT

지원 백신도 3가에서 예방 범위가 넓은
4가로 높혔습니다.

김주형/소아과전문의
"(독감이)발병을 적게 하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 방역도 여유가 있고 그러기 때문에 특별히 올해는 꼭 좀 본인도 맞고, 아이들도 특별히 접종을 시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독감 예방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든 가능합니다.

CG IN
하지만 나이에 따라 접종 시기가
최대 한 달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의료기관 방문 전, 사전 예약 등을 통해
반드시 접종 가능한 날짜를
미리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CG OUT

09:19-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접종하는 과정 중에 밀집이 돼서는 안되기 때문에 분산 접종을 하게 됩니다. 접종 대상자인 경우에는 대상자에 맞는 날짜를 정확히 확인을 하셔서..."

방역당국은 올해 초,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을 자주한 덕에
독감이 유행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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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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