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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교차로 확대...'회전차량' 우선

2020.01.18 20:30
교통사고를 줄이고 통행속도를 높이기 위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회전교차로에서는 진입차량보다 회전차량이 우선이기 때문에, 이같은 통행방법을 잘
알고 주의해서 운전해야 합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 2010년에 설치한 원형교차롭니다.

대형 화물차가 많이 다니는 곳이지만
차선 폭이 좁아
아슬아슬한 주행이 이어집니다.

교통섬 곳곳에는
사고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화면전환)

2002년에 설치한 원형 교차로에는
큰 소나무들이 심어져있습니다.

보기에만 좋을 뿐이지,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들이 나무에 가려
보이질 않습니다.

최근 5년 동안 14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김근옥 / 주민
"(전에) 소나무가 큰 게 하나 있었는데, 아침 새벽에 소나무가 넘어졌었거든요. 위에 차가 올라타서요."

전주시가 이들 일반 원형교차로를
오는 4월까지 회전교차로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전주의 회전교차로는
16곳으로 늘어납니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면
교통사고가 50% 줄고
통행시간은 15%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회전교차로에서도
엄연히 사고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회전교차로에서는
진입차량보다 회전차량에
우선권이 있습니다.

(싱크) 운전자
"회전하는 차량이 우선인데 직진차량이 올 경우 멈춰줘야 하는데 바로 직진을 하는 경우가 자주 있어요."

전주시는
기존 교차로의 개선사업을 이어가면서
새로 개설하는 도로에는
회전교차로를 적극 설치할 계획이라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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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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