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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번 환자) 가족 4명 '음성', 여자친구도 음성

2020.02.22 20:30
이번에는
대구에 다녀왔다가 양성 판정을 받은
113번 환자, 즉 28살 남성 사례입니다.

남성의 가족 4명은 1차 검사에서
양성이 의심돼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오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113번 환자의 접촉자인 여자친구도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113번 환자, 즉 28살 남성의 가족 4명은
이틀 전 이상증세가 나타나
전북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어제 나온 1차 검사에서는
양성 가능성이 제기돼
보건당국을 긴장시켰습니다.

다행히 오늘 실시된 2차 검사에서
남성의 부모와 할머니, 그리고 남동생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족의 고향인 김제시는 크게 안도하며
시민들에게 철저한 위생을 당부했습니다.

송성용/김제시 보건위생과장: 보건소에서 너무나 다행스럽게 생각을 하고요. 저희 시민들께서 지금까지 잘 해주셨듯이 앞으로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계속 준수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가족들은 접촉자인 만큼
다음 달 5일까지
김제의 자택에서 격리됩니다.

113번 환자의 여자친구는
어젯밤 예수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자친구는 다음 달 2일까지
자가격리됩니다.

113번 여자친구 '회사 직원': 여직원이 어제 예수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오늘 새벽에 음성판정이라고 저한테 연락이 왔어요. 너무나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이라고 서로 좋아했습니다.

현재까지 113번 환자의 접촉자는 42명으로
전라북도는 이들 접촉자들에게
2주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외출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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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chul415@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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