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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커지는 지방대 붕괴 우려

2021.01.18 21:00
수시모집에 이어 도내 대학들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정원 채우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쏠림화로
지방대 붕괴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도내 주요 4년제 대학의
올해 정시모집 경쟁률입니다.

(cg) 전북대가 3.1대 1, 군산대 1.6대 1,
전주대 2.3대 1, 원광대 2.1대 1를
기록했습니다.

전북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학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올해 입시에서는 다른해보다
정시 이월인원이 많았습니다.

결국 정시에서 정원을 채우지못하면
고스란히 미달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학가에서는 정시 경쟁률
3:1 이하를 미달로 간주합니다.

지방대가 신입생 충원을 장담할수 없는
가장 큰 원인은 학령인구가 줄어든탓입니다

올해 수능시험 지원자는 49만여명으로
사상 처음 50만명을 밑돌았습니다.

또, 실제 대입 지원자 수는 42만여명으로
예측되는데 대학정원보다 5만명 적습니다.

(sync) 대학 관계자
:5만명이면, 전북대가 (신입생이) 3천5백여명정도 되잖아요..이런 대학 수십개가 (신입생을)못 뽑는다고 봐야되는거니까..아무래도 여파가 크겠죠..

또 다른 원인은 서울과 수도권 대학의
쏠림 현상이 더 심해졌다는것입니다.

서울권 대학의 정시 경쟁률은 5:1,
수도권은 4.8대 1로 지방대학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문만 열어놓으면 대학들이 학생들을
골라 받는 시대는 끝났다는 얘깁니다

(sync) 대학관계자 08:40
:고졸자만으로 재학생들을 충원하는 시대는 끝났고 직장인들의 인생 2모작 지원이나 평생교육이나 이런 개념으로 해서 새로운 활로 모색이 필요하지 않나..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벚꽃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없어진다는 말이
이제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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