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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수소.식품'...국가산단으로 날개

2023.03.15 20:30
앞서 보신 것처럼,
이번 정부의 결정에 따라
우리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소와 식품산업의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사업 추진 과정의 파급효과와 함께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두 지역의 국가산업단지는
파급효과도 매머드급입니다.

CG///
생산유발액만 5조에서 6조 규모에 이르고
고용유발은 1만 8천 명에서 2만 명 규모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
도내 기업 유치의 기반이 되는
국가첨단산단 조성을 통해
전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효과는
미래산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겁니다.

세계 수소산업은 연 평균 6%씩 성장해
2천50년 세계 시장 규모가 2조 3천억 달러, 우리 돈 3천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CG IN
정부도 2030년까지 그린 수소를 만드는
수전해 등 7대 전략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수소전문 기업을 6백 곳으로 늘리는 등
수소 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했습니다.
CG OUT

여러 지역이 눈독을 들였던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완주로 결정되면서
전북은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갖추게 됐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완주군이 세계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총 결집해서 최대한 빨리 착공하고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도 2단계 확장이 결정돼
전북의 식품산업도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1단계 산단 분양률이 80%까지 올라
분양할 땅이 얼마 남지 않아 애를 태웠던 익산시도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전대식/익산시 부시장 :
전라북도의 주력 산업인 식품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이고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 거점 육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된 셈입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우수한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전문 인력도 키워야 합니다.

[이중희/전북대 나노융합공학과 교수 :
수소 관련된 원천 기술이 우리나라에 아직 굉장히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원천 기술에서부터 부품을 만드는 일, 그 부품을 가지고 제품을 만드는 일, 그런 것들에 어떤
기업적인 지원이 필요하겠고...]

두 지역은 앞으로
개발계획 수립과 예비타당성 조사 같은
절차를 거쳐 국가산업단지로
정식 지정됩니다.

그런데
이 절차에만 최소 3,4년이 걸리는 만큼
정부가 약속한 신속한 추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의 정치력과 행정력을 모아
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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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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