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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도심 흉기 난동에 2명 중상

2022.08.03 20:30
대낮에 정읍 도심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부부가 크게 다쳤습니다.

달아난 남성은 한 시간 반 만에
고속도로에서 대치하다가 붙잡혔는데
자해를 시도해 다쳤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변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 건물 앞으로
경찰차와 구급차가 잇따라 들어섭니다.

시민들이 차량을 향해 급하게 손짓합니다.

오늘(어제) 오전 11시 50분쯤
정읍시 연지동의 한 거리에서
50대 남성이 부부인 40대 남성과
3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부부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
남성은 이곳에서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뒷골목에 주차돼 있던 자신의 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 시민(음성변조):
화장실 저쪽이 들어가는 입구거든요. (피의자가) 그쪽으로 가서 그러다가 사람들 다 나와서 뭔 상황이냐고 지켜보고...]

경찰은 달아난 남성을 뒤쫓았고,
추격전은 한 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결국 범행 1시간 30분 만에
호남고속도로 서대전 나들목 인근에서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차를 세우고 경찰과 대치하다가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저희가 (차량) 유리창 깨고 문 열어 보니까 자해한 상태였어요.]

경찰은 남성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하고,
치료가 끝나는 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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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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