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정부, 국가산단 추진...전북 유치 가능성은?

2022.11.15 20:30
정부가 새로운 국가산업단지를 추진하면서
각 시도들이 모든 역량을 걸고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에서 세 군데를 비롯해,
전국에서 모두 19개 후보지역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전라북도는
도내 신청지 가운데 적어도 1곳 이상이
최종 후보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 트럭과 수소 버스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

완주는 여기에
수소 저장 용기와 연료전지 등
수소의 생산과 저장, 운송에 이르기까지
관련 업종이 집적돼 있습니다.

이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완주 제2산업단지 근처에 6천3백억 규모로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유희태/완주군수(8월 24일):
연구시설, 각종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습니다. 완주군은 이런 장점을 잘 살려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CG IN)
익산시와 전주시도
국가산업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익산시는 1단계 분양률이 78%를 넘은
국가식품 클러스터의 2단계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주시의
2단계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전북에서는 모두 세 개 산업단지가
신청서를 냈습니다.
(CG OUT)

전국에서
국가산단 공모에 나선 산단은 모두 19개,

전라북도는 도내 신청지 세 곳 가운데
적어도 1곳 이상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입니다.

[양선화/전라북도 기업유치추진단장: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저희가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고 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말씀드리고 있는 중입니다.]

(CG IN)
도내 국가산단은 모두 6곳에 8천8백만㎡로
광주전남의 일곱 군데 1억 8천만㎡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입니다.
(CG OUT)

정부는 전국 19개 신청지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평가를 실시한 뒤
다음 달 중순 최종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가산단은
지역발전의 상징처럼 여겨져
모든 시도가 극한의 경쟁을 벌이지만,
보통 수천억에서 조단위 사업비가 들어가,
정부의 평가절차 또한 그만큼 철저하고
엄격합니다.

도내 세 군데 신청지 가운데
바늘 구멍 같은 경쟁과 심사를 통과하는
사업지가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퍼가기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