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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수제맥주'...축제로 '도약'

2022.09.17 20:30
맥주보리 생산부터 가공, 양******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수제맥주 일관 생산 체계를 갖춘 군산에서
맥주 축제가 열렸습니다.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는 수제맥주와
국내 정상급 블루스 뮤지션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이틀 만에 유료 관객 수가 만여 명에
이르면서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을 지
주목됩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오래된 선창가.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블루스의 선율이
울려퍼집니다.

여기에 시원한 맥주 한 잔,
그리고 맛있는 안주까지 곁들이면
더 바랄게 없습니다.

[강영미/충남 보령시 : 지금 너무너무 좋아요. 이렇게 활기차고 즐겁게 볼 수 있고, 맛있는 걸 먹을 수 있고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맥주 맛있습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군산 수제맥주 앤 블루스 축제에는
휴일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군산에서 자란 보리를 직접 가공해 만든
수제맥주는 별도의 첨가물 없이
자연 발효를 거쳐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박은영/익산시 어양동 : 제가 원래 맥주를 좋아하는데요. 진짜 맛있어요. 그래 가지고 종류별로 다 먹어 보려고 맘 먹고 있어요.]

맥주와 잘 어울리는 군산의 안주 맛집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습니다.

과거 일제 강점기때부터 청주로 유명했던 군산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수제맥주를 새로운 도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황민호/군산맥주조합 대표 : 이번 군산 맥주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너무 많은 분들이 와주셨구요. 오늘도 많이 오실거 같고, 이를 계기로 군산이 맥주도시의 타이틀로서 맥주가 좀 더 활성화 되고...]

수제맥주와 국내 정상급
블루스 뮤지션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내일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립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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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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