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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타 김영권 ... "희망, 노력 잃지 말라"

2023.01.06 20:30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팀의
16강행을 이끌었던 김영권 선수가
모교인 전주공고를 방문했습니다.

월드컵 스타 김영권 선수는
희망과 노력을 잃지 말라며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 출신으로 전주공고에서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 온 김영권 선수.

월드컵 스타가 돼
당당하게 모교를 방문했습니다.

포르투갈전 동점골을 터뜨렸고
한국 선수로는 15번째
국가대표 A매치 1백 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선배를 후배들은 뜨겁게 맞아줬습니다.
자랑스러운 선배에게 후배들의 질문이
쏟아집니다.

[김재영/전주공고 2학년: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긴장감과 압박감이 많았을 텐데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월드컵 영웅의 말 한마디는
축구 꿈나무들의 가슴을 뜨겁게 합니다.

어려웠던 학창 시절을 이겨내고 정상에 선
김영권 선수가 후배들에게 들려준 말은
'희망'이었습니다.

[김영권/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항상 희망과 노력을 잃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그게 제가 이제까지 살아온 다짐이었고, 저의 목표 중에 하나였기 때문에...]

집안 형편이 어려웠던 김영권 선수를
남몰래 도와줬던 은사는
뿌듯함을 숨기지 못합니다.

[강원길/전주공고 축구부 감독:
수비수들이 골을 넣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그런 큰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는 게 정말 대견스럽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고향과 모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김영권 선수.

이제는 월드컵의 영광을 뒤로하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축구화 끈을
다시 조여 맵니다.

[김영권/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앞으로 일 년 일 년 하면서 좋은 경기력, 좋은 모습으로 경기장 안에서 보여드릴 테니까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JTV NEWS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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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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