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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교 스카이워크 개통...첫날부터 '북적북적'

2023.01.10 20:30
고군산군도의 장자교가 1년간의 공사 끝에
오늘 개통됐습니다.

걸어가며 발아래로 바다를 볼 수 있는
스카이워크로 단장돼서
고군산군도의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종범 기자입니다.

발아래로 푸른 바다가 아찔하게 펼쳐집니다.

다리가 아니라 하늘길을 걸어가는 느낌입니다.

[최종범 기자 : 제가 지금 있는 곳은 장자교 스카이워크 앞입니다. 보시다시피 강화유리로 된 이 바닥은 20m 높이의 바다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다리 위를 걷는 사람들에게 아찔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선유도에서 장자도를 잇는 286미터의
장자교!

스카이워크로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보기 위해 개통 첫날부터 관광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강화유리로 만들어진 바닥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색다른 묘미를
선사하며 단숨에 관광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이동은/ 대전광역시
"이런 풍경을 보면서 이제 걸을 수 있는 다리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밑이 뚫려있어서 저도 보면서 재밌게 그렇게 건널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장자교는 지난 1년 동안 보수작업이 이뤄져
훨씬 안전해졌고 또 짜릿함까지 갖춰
장자도의 매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김기정/대전광역시 : 한 17년도에 저희 셋이 같이 왔다가 지금 한 6,7년 만에 온 거거든요. 일단 그전보다는 훨씬 예뻐지고 좋아졌으니까 훨씬 좋죠]

장자교가 다시 열리고 관광객들이
밀려들면서 주변 상인들은 큰 기대감을
드러냅니다.

[김창균/인근 상인 :평일에는 손님이 없었는데 이 다리 개통하면서 손님이 좀 많아지고 앞으로 주말에는 더 많을 것 같아요. 기대가 됩니다.]

지난해 24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고군산군도!

장자교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며
고군산군도 관광에 활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종범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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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범 기자 (jtv35@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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