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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대책 서두를 것"...빠르면 2025년 착공

2023.03.16 20:30
정부가 익산과 완주를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전라북도는
2026년에는 착공한다는 계획인데
돌발 악재만 없다면
2025년에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완주 수소특화산단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은
당장 올해부터 예비 타당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가 시작됩니다.

빠르면 내년 초 결과가 나오는데
두 지역이 거쳐야 할 첫번째 관문입니다.

이 절차를 통과하고 나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국가산단으로 정식 지정돼, 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
여기서 탈락하고 이런 것은 저는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15개 지역과 같이 공조해서 후속 조치가 최대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라북도는 예비타당성 조사의 경우
충분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입주의향 조사 결과
완주는 70개 업체, 익산은 80개 업체가
조성 예정 면적의 두 배 가량을 원한다고
응답했기 때문입니다.

환경영향평가도 두 지역 모두 외딴 시골로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농지전용 문제 역시
이미 농림부와 사전 협의를 마치고
사업 면적을 조정한 만큼, 곧바로 통과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에 따라
오는 2026년 착공,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예정부지의 땅값이 오르면
사업비가 늘어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담당자 :
지금 저희가 개발행위 허가 제한 관련된
사항들은 시군에서 이미 공고가 나갔고
토지 거래 허가 제한을 3월 30일
도시계획 심의위원회 통해가지고 할
것입니다.]

다만, 탄소산단처럼
예정지에서 문화재가 출토되는 것과 같은
돌발악재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전라북도는 하지만 이같은 문제만 없다면
계획보다 6개월 가량 빠른 2년 안에 절차를 마치고 2025년으로 착공을 더 앞당길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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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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