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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역 무한 경쟁...새만금 유치 가능성은?

2023.05.18 20:30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공모에는
전라북도를 포함해 사실상 네 지역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사실 경쟁지역들은
우리보다 먼저 이차전지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해 왔는데요.

후발 주자인 전라북도도
최근 관련 업체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새만금의 경쟁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분석입니다.

이어서 강 훈 기입니다.

전라북도와 뜨거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들은 하나같이 만만치 않습니다.

(CG IN)
경북 포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포스코 퓨처엠과 에코프로,
관련 인프라가 강점입니다.

울산은 이차전지 실험과 실증 기반 구축,
삼성 SDI 등 대기업과의 연구기관 집적화가 잘 이뤄져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자리잡은 충북은
이차전지 핵심 생산기지로 관련 인프라를 고루 갖췄습니다.
(CG OUT)

냉정하게 보면
전라북도가 가장 후발 주자인 셈입니다.

하지만 새만금의 강점과 가능성도
이들 지역에 비해 결코 빠지지 않습니다.

(CG IN)
다른 지역과 달리
기업이 원하는 땅을 얼마든지 제공할 수
있을 만큼 넓고, 땅값도 쌉니다.

2030년이면 항만과 공항, 철도 같은
핵심 교통 인프라가도 갖춰질 예정입니다.

이차전지 4대 소재기업이 고루 포진해 있고
연구개발 기관들도 집적화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100% 재생 에너지만을 사용해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는 RE100이 유일하게
가능한 지역이라는 점도 강점입니다.
(CG OUT)

이차전지와 밀접한
탄소산업을 선점하고 있는 것도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트랜스)
국내외 합작 기업들이
최근 1조 2천억 원 수준의 투자를 잇따라 약속하는 등 3년 동안 5조 2천억 원 규모로
21개 기업이 새만금을 찾은 이윱니다.
(트랜스)

[김관영/도지사(지난달) :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이차전지 기업들이 모여듦에 따라 우리 도가 이차전지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이번 발표 때 제안했던 사업들을 발 빠르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오택림/전라북도 미래산업국장 :
도내 연구기관 자체를 이차전지 R&D 협력체계를 만든다든지 글로벌 인재 양성, 초광역적으로 이런 사업 협력을 확대한다든지
이런 세부적인 사업들이 있기 때문에.]

또, 막바지 단계에 이른
또다른 이차전지 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마지막 발표 순간까지 지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JTV뉴스 강 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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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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