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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중심지 또 배제..."산업은행과 일괄처리"

2023.05.18 20:30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의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빠졌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의 공약과 국정과제를 관리하는
국무조정실 업무에도 전북 금융중심지가
들어있지 않은 것이 확인됐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전북 홀대라며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일괄 처리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무조정실을 상대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전체 회의.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국무조정실 업무에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공약이 포함되지 않은 이유를 묻습니다.

[박용진/더불어민주당 의원:
공약에는 있고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이) 지금 국정과제에는 없어요. 그 얘기는 인수위에서 빠졌다는 얘기잖아요?//

박구연/국무조정실 제1차장:
검토 과정에서 여러 가지 고민이 있었을 것으로...]

지난주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이
우선 국정과제가 아니라고 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발언에 이어
또 논란에 기름을 부은 겁니다.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북에서 표만 챙기고, 공약을 고의로
누락시킨 것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박용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석열 대통령은 전북에서 표만 챙기고 약속은 나 몰라라 내팽개친 것입니다. 의도된 전북 홀대 정책이자 계획된 호남 무시 전략입니다.]

박 의원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연계 처리해서 일괄 타결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금융중심지 공약이
공수표가 되지 않도록
전북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용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적극적인 정치적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전북 발전의 비전과 실행 계획을 가지고 보다 자신 있게 움직여 줄 것을 전라북도에 요구합니다.]

박용진 의원은
민주당도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공약에
책임이 있는 만큼, 당 차원에서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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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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