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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만 3세까지 월 30만 원 양육수당"(TJB)

2021.09.24 20:30
다른 지역의 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대전시가 내년부터
만 3세 미만의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매달 30만 원의 양육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전북의 합계 출산율이
8개 도 가운데 경기도 다음으로 낮다는
통계가 나왔는데요

우리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대전방송 장석영 기잡니다.


지난해 대전의 1인당 출산율이 0.805명으로 낮아진 출산율도 문제인데
대전에서 외지로 유출되는 인구의 절반이 출산연령인 20~40대라는 점은
더 큰 문제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2047년에는
인구가 129만 명으로 줄어든다는
감사원의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대전시는
이같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본소득 개념의 양육수당을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태어나서 36개월까지,
소득수준이 조건에 관계없이
매달 30만원 을 지급하는 겁니다.

(CG)
만 1세까지는 현재 제공되는
영아수당 30만 원과
아동수당 10만 원을 포함해
매월 70만 원을,
13개월부터 36개월까지는
40만 원을 받게 됩니다.
(CG)

자치단체가 매달 직접 지급하는 양육수당은 강원 40만 원, 광주 20만 원,
충남에서는 10만 원을 지급합니다.

[허태정 / 대전시장 - "입학 전까지 늘려나가는 방향으로 이 사업은 지속성을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는 생각인데, 현재 시점으로서 취학 전까지 하기에는 재정 부담이 상당히 커서.."]

또,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출산율을 올리기 위해선
돌봄에 대한 현실적 대안도 절실한 만큼, 국공립어린이집을 해마다 10개 이상 신설해 2025년까지 150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tjb 장석영입니다.

(JTV 전주방송)(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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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chul415@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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