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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스타리아 생산하나

2021.09.28 20:30
현대차 전주공장은 생산물량이 계속 줄면서 
최근 7,8년 동안 
가동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울산공장은
신차 효과와 미국 시장의 호조로 인해,
주문량을 제때 다 대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이 물량의 일부를 전주로 옮기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울산공장 노조의 반대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모레 예정된 최종 협상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팰리세이드와
소형 상용차인 스타리아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 4공장입니다.

매달 6천~7천 대의 팰리세이드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지만 
현지에서는 많게는 매달 9천 대가 팔리고 있습니다.

연간 2만 대가량을 추가 생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반면 연간 10만여 대의
상용차 생산 설비를 갖춘 전주공장은
지속적으로 물량이 줄면서
지난해 3만 6천 대를 생산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 때문에 현대차는 생산 물량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울산 4공장의
스타리아 생산 물량 16만 대 가운데
수출용인 1만 대가량을 전주로 옮긴 뒤
울산에서 팰리세이드를 
추가 생산한다는 겁니다. 

현대차 전체 노조와 전주공장 노조는
이런 방안을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주인구/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전주의장: 
"소형 상용차를 생산하는 기반 구축과 함께 
전주공장 조합원 고용 안정 
그리고 부품산업을 포함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까..."] 

문제는 울산 4공장 노조가
스타리아 대신 팰리세이드 물량을
전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반대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럴 경우 100억 원 이상의 시설 투자는 물론 
2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사측의 판단입니다.

현대차와 울산4공장 노조 등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30일 최종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습니다.

이날 물량 이전이 결정된다면
전주공장이 생긴 뒤 26년 만에
첫 사례가 됩니다.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놓인 전북의 상용차 산업이
숨통을 틀 수 있는 결론이 나올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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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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