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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발판·난간·추락 방호망' 점검 시급

2021.10.13 20:30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일부 현장에서는
여전히 작업발판이나 난간,
그리고 추락 방호망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시내의 한 상가건물 공사현장입니다.

계단 위로 오를 때 주위에 난간이 없어서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장음>
[근로감독관: 난간이 없어 위험하니까 안전 난간 바로 좀 설치해주세요.

공사현장 관계자: 네, 알겠습니다.]

작업 중 노동자가 추락하지 않도록
작업 발판이 잘 고정됐는지도
점검 대상입니다.

[이화성/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근로감독관:
단속의 중점 점검사항은 근로자 추락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되었는지 보는 겁니다. 안전 시설물은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작업 발판, 그리고 안전난간, 추락 방호망입니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산재로 사망한 노동자는 모두 99명.

이 중에 절반이 넘는 52명이
건설현장에서 나왔습니다.

(CG)
건설현장의 사망사고 원인은
깔림이 5명,
물체에 맞거나 부딪힘이 2명이지만
추락이 3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CG)

[송효근/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장:
건설 추락사고는 현장 관계자의 지속적인 안전에 대한 관심과 사전에 추락 방지 안전 조치를 시행하고, 근로자는 개인 보호구 착용 그리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전보건공단이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마다
점검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도 안전수칙 위반으로 적발되는
건설현장이 적지 않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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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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