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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공동 "탄소 중립"...2030년 40% 감축

2021.12.01 20:30
탄소가스 배출로 빚어지는
기후 위기 경고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내 14개 지자체와 민간단체가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발생량을
지금보다 40% 줄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바다를 매립해 만든 새만금 간척지입니다.

탄소 발생이 없는 태양광 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단지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2조 원으로 데이터 센터를 짓기로 한 SK는 새만금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로
필요 전력을 충당해
탄소 중립을 실현할 예정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2020년 11월 24일) :
저희가 생각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경영)의 아주 기본적인 근거지가 되고 또 발전할 수 있는 도약대가 되는 새만금이 되기를 빌어마지 않습니다.]

도내 14개 지자체와 민간단체도
탄소 중립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선언했습니다.

화석연료에서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 등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로 했습니다.

또, 탄소 배출이 많은 산업과 수송,
농업 등 각 분야의 협조를 얻어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40% 줄이기로 목표를 세웠습니다.

2050년에는 정부의 방침대로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문가 심포지엄을 열고
탄소 중립 전략을 모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온실가스 총량관리 시스템 구축과
탄소 중립 지원센터 도입 등
적극적인 대응이 제시됐습니다.

[이창훈 / 한국환경연구원 박사:
탄소세라든지 온실가스 거래제라든지
이런 것들을 강화시켜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정책이 필요하고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탄소 중립을 선언한 전라북도가
쉽지 않은 탄소 배출량 감축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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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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