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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직 터 개발 새 국면 맞나?

2022.08.17 20:30

우범기 전주시장과 자광 측이
처음으로 만나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개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난해 전주시가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친
개발 권고안 제시 이후 잠잠하던
개발 논의가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2017년 자광이 사들인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입니다.

자광은 주상복합아파트와 컨벤션센터,
상업시설과 200층 높이의 초고층 타워 등을
짓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를 두고
난개발과 지역상권 위축,
막대한 개발 이익 발생과 환수 등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전주시는 이에
시민 공론화위원회를 거쳐 제시된
전체 부지의 40% 환수 등을 담은
개발 권고안을 자광 측에 전달했습니다.

[김진형 기자:
자광 측은 1년 넘게 권고안을 반영한
개발 계획 수립에 들어가면서
개발 논의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월 취임한 우범기 전주시장과
자광 대표와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우 시장은
대한방직 터 개발 문제를
계속 방치할 수 없어,
공식적인 논의를 위해 만난 거라며
전주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
어느 정도 시민의 뜻 그리고 회사가
생각하는 뜻 충분히 저는 접점을 찾아가서 이 접점을 빨리 찾아가야 신속하게
어떤 일이 이루어질 수 있다(생각합니다.)

전은수 자광회장 :
경제인으로서 민간으로서 행정에 최대한
협조하고 부분 하면서 제가 해나가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우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민간기업의 투자를 막을 이유가 없다며
대한방직 터 개발에 긍정적이었습니다.

또한, 전주시는 현재 공공기여 등을 반영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며, 자광 측이 개발안을 내면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승수 전 시장과 달리 개발에 적극적인
우범기 시장과 자광 측의 만남으로
대한방직 터 개발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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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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