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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농업 확산... 전북이 1번지

2022.10.05 20:30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다양한 농업활동을 펼치는 사회적 농업의
효과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사회적 농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요,

전라북도가 사회적 농업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고창의 한 사회적 농장입니다.

발달장애인들이 모여 돋보기로 애벌레를
관찰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이번에는 고구마를 캐는 작업에 참여합니다.
덥지만 씨알이 굵은 고구마가
나올 때마다 신이 납니다.

[최대환/발달장애인:
선생님이 잘 가르치고요, 그 뭐랄까 고구마도 가르치고 그림도 가르쳐요. (여기 오면) 기분이 좋아요.]

사회적 농장은
장애인과 노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농업 활동을 펼치는 곳입니다.

이를 통해 치유는 물론 돌봄과 교육 등
여러 효과를 누리게 됩니다.

전국에 모두 105곳이 있는데 전북에서는
가장 많은 18곳이 운영되면서
우수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원점순/사회적 농장 대표:
참여하고 활동에 임하면서 하나하나 수행해 내면서 본인들이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 또 자존감 증진 뭐 이런 책임감,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들을]

올해는 사회적 농장 인증과 교육 등을
운영하는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돼
140억 원을 지원받기도 했습니다.

[이지형/전라북도 농촌활력과장:
초기 단계에 있는 예비 사회적 농장들을 많이 발굴하여 컨설팅 해주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서 농식품부 공모 사업에 다수의 사회적 농장들이 (선정되면서)]

전라북도는 사회적 농업 1번지 자리를
지키기 위해 사회적 농장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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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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