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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명예 걸고"...제103회 전국체전 개막

2022.10.07 20:30
전국 체육인들의 축제인 전국체전이
울산에서 개막됐습니다.

구슬땀을 흘리며 대회를 준비해 온
1천2백여 명의 전북 선수들은
전북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펼칩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역도 여고부 49kg급에 출전한
전북체육고 소속 노세림 선수.

바벨을 잡는 순간
경기장 안에 긴장감이 맴돕니다.

체중보다 무거운 바벨을
머리 위로 힘껏 들어 올립니다.

첫 전국체전 출전에
남다른 각오를 다집니다.

[노세림/전북체육고 역도선수:
제 기록보다 더 (잘) 하는 걸 목표로 하겠습니다. 지금 많이 떨리는데 실수를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자신감 있게 시합에 임하겠습니다.]

사각의 링 위에서 난타전이 펼쳐집니다.

허점을 파고들며
상대 후보를 쉴 새 없이 몰아붙입니다.

복싱 남자대학부 웰터급에 출전한
우석대 송종수 선수는 월등한 기량으로
8강전에 진출했습니다.

[송종수/우석대 복싱 선수:
제 나름대로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 국가대표를 준비해 보려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로 103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오늘 울산에서 개막됐습니다.

오는 13일까지 49개 종목,
1천2백여 명의 전북 선수들이
메달에 도전합니다.

어제까지 열린 사전 경기에서 전북은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6개와
동메달 11개를 획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정강선/전라북도체육회장:
전라북도 체육인들의 근성을 발휘해서 최선을 다해서 도민들한테 연일 승전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전북 선수들의 선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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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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