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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입맛, 순창에 담다'...순창장류축제 개막

2022.10.14 20:30

고추장의 고장 순창에서
장류축제가 개막됐습니다.

전통 장류 체험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들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토마토 고추장으로 만든
새빨간 떡볶이!

군침을 삼키고 자신 있게 한 입.

입안 가득 퍼진 매운맛에
식은땀이 절로 나고,
얼굴도 벌겋게 달아오릅니다.

[장현애/광주시 서구: 떡볶이 너무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매울 줄 몰랐어요. 진짜 매워요. 근데 계속 당기는 매운맛이라서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맛깔나는
장아찌와 청국장도 발길을 붙잡습니다.

어렸을 적 어머니의 손맛이 떠올라
입가에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나경범/경기도 평택시: 청국장은 보니까 저희 어렸을 때 어머니가 끓여주는 그런 청국장 맛을 여기 와서 느낄 수가 있네요.]

전통 장류 음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순창장류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부터
순창에서 개발한 다양한
장류와 소스를 맛보고 사 갈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문을 엽니다.

축제 기간 빨간 옷을 입고 오면
농특산품과 먹거리를 살 때
최대 20%의 할인 혜택도 주어집니다.

또,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추장 임금님 진상 행렬과
장류 음악회 같은 볼거리가 더해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입니다.

[최영일/순창군수: 관광객들이 과거와는 달리 우리 순창장류축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했다는 그런 모습을 충분히 느끼시고 만끽할 수 있도록 그런 축제를 준비했습니다.]

제17회 순창장류축제는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를
주제로 모레까지 계속됩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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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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