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으로 한 걸음...소년 작가의 첫 전시
'문화 향' 시간입니다.
붓과 물감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소년 작가가 있습니다.
상상 속 캐릭터부터
새해의 희망을 담은 그림까지.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교실 안에서 춤을 추는 그림 도구들.
붓과 물감, 팔레트가
익살스러운 표정을 머금고
금세라도 튀어나올 듯 살아 움직입니다.
작가가 가장 사랑하는
그림 수업 시간을
친근한 캐릭터로 풀어냈습니다.
새하얀 눈발이 흩날리는 하늘 아래,
힘차게 내달리는 붉은 말 한 마리.
찬 바람을 가르며 휘날리는 갈기와
단단한 체구가 시선을 붙잡습니다.
새해를 여는 작가의 바람과 다짐이
그림 속에 고스란히 스며 있습니다.
[박승원/작가 :
걱정되지만 잘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말처럼) 막 달리고 싶었거든요.]
올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소년 작가 박승원 군.
지적장애가 있는 승원 군에게
그림은 말로 다 전하지 못한 마음을 담는
또 하나의 언어입니다.
어머니는 작품 전시를 통해 아들이
세상과 한 뼘 더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황은영/박승원 작가 어머니 :
훌륭한 작가가 되라 이런 게 아니고, 그냥 행복하고 본인이 즐겁고 그렇게... 그리고 앞으로 세상으로도 조금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진솔하게 펼쳐낸 소년의 세계는
그의 성장을 지켜본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김종숙/관람객 :
여기에 작품이 다 걸려 있는데 너무나 대견스럽고 또 많이 성장한 것 같아서 뿌듯하고 그렇습니다.]
자신의 세계를 그림으로 비추는
소년 작가의 작품들.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오늘도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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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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