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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제 개막...체험 프로그램 '풍성'

2025.10.17 20:30
흥부전의 발상지인 남원에서는
'흥부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로 서른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과자 꾸러미 앞에 가족들이
도란도란 앉았습니다.

평소 즐겨먹던 과자가
오늘은 흥부의 얼굴을 만드는
재료가 됐습니다.

[조서윤, 조승민/광주광역시 광산구 :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과자로 체험을 하니까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흥부랑, 박을 타는 거랑 박 안에서 보물이 나오는 거를 만들고 있어요.]

공연을 지켜보던 아이들,
솜사탕을 건네받자 함박 웃음이 번집니다.

친구들과 축제장을 찾은 학생들도
한껏 들떴습니다.

[원리원, 원채원, 유예은, 이연우, 백민지/남원시 금동 :
저희 백일장 대회랑 그림그리기 대회 나가가지고 온 거예요. 저희 이런 거 구경도 하고 페인트도 하고 막 재미있는 체험거리들 많이 했어요.]

고전문학 흥부전의 발상지로 알려진
남원에서 열리는 흥부제는
올해로 서른 세 번째를 맞았습니다.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일은 단막창극 흥부전과
남원의 특산물인 추어를 활용한
이색 요리 경연 대회가 열립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가을의 정취와 잘 어우러진 신나고, 재미있는 축제로 준비했습니다. 많이들 오셔서 흥부와 놀부의 이야기도 듣고 예술공연도 함께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또 어린이 직업 체험 등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김민지 기자 : 사랑의 광장과 요천둔치 일원에서 펼쳐지는 33회 흥부제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집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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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zk19@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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