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푸드의 미래'... 전주발효엑스포 개막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됐습니다.
세계 20여 개 나라의 다양한 발효식품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올해 엑스포의 주제는
'K-푸드의 미래' 입니다.
정상원 기자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각종 행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건배주만 모아놓은 부스입니다.
관람객들이 천천히 맛을 음미합니다.
입안 가득 향이 퍼져나가고
부드러운 목넘김에 미소가 번집니다.
[배복희, 조지현/관람객 :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이렇게 맑으면서도 말 그대로 건배주라는 것이 너무나 맛있는 것 같아요.]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필리핀산 천연 꿀 부스에는 달콤한 향이
가득합니다.
[강숙희/관람객 :
여러 가지 각국의 것이 많아가지고 맛도
괜찮고 그래서 저도 하나 사 가려고요.]
올해로 23번째를 맞은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는
22개 나라의 32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발효식품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참여 업체들은 이번 엑스포가
제품을 알리고 해외 판로까지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도성진/식품업체 대표 :
국내에도 많이 홍보가 되고 또한 해외로도 저희가 이제 그동안에 샘플로만 조금씩 보내고 있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해외로도 수출을 하려고...]
국내외 60여 명의 바이어들이
엑스포 참여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고,
현장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봤습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발효 식품 만들기 체험과
푸드 트럭, 퍼레이드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됐습니다.
[이은미/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
엑스포에 오시면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즐길거리가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행사장에 오셔서 발효식품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라고요.]
'발효, K-FOOD의 미래'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집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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