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포트

도서관·영화관 한 건물에...원도심 활성화

2021-07-16 13:46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은 일본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도서관과 영화관을 한 건물에 조성해서 
원도심을 활성화시킨 사례가 
있습니다. 

지자체는 땅을 제공하고 민간이 돈을 
댔습니다. 

일본 리포트, 정윤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 건물은 2009년 후지에다市의 원도심에 
들어섰습니다. 

1층에는 산학협력 센터와 입시학원, 
식당 등이 들어섰습니다. 

2층에는 게임과 오락시설, 

4층에는 영화관이 입주해있습니다. 

그리고 3층에는 
시립도서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시립병원이 옮겨가고 10년간 방치돼있던 
땅을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 개발한 것입니다. 

지자체는 땅을 제공하고, 민간은 도서관을 
갖춘 상업공간을 건립했습니다. 

지자체는 도서관을 확보할 수 있었고 
민간은 땅을 제공받아서 사업비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시미즈 야스유키, 후지에다시 
중심시가지 활성화 추진과장 
"이 사업으로 (원도심에) 활기가 생겼고 상업시설과 영화관 유치, (도서관 확충으로) 시민들의 숙원이 해결됐습니다."] 

놀리던 땅에 도서관과 상업시설이 들어서자 
보행자들의 통행량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후지에다市와 민간사업자는 20년 계약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tanding 
이 같은 민간협력 사업은 
민간의 수익사업과 지자체의 공익사업이 
만나서 원도심에 활기를 가져온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즈오카 후지에다시에서 
JTV뉴스 정윤성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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