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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 미래다) 국산 단감 속속 개발

2021-11-10
가을에 즐겨 먹는 과일 중 하나가
감인데 대부분 일본 품종입니다.

근래 들어 다양한 국산 품종이 개발돼
농가에 보급되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근래 들어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한
원미라는 품종입니다.

색이 예쁘고 맛이 좋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황태구/감 재배 농민:
먹어 보신 분들은 원미를 아주 선호하고
찾습니다. 현재 양은 얼마 안 되겠지만
없어서 못 파는 상황입니다.]

감은 일제 강점기 때 들어온 일본 품종이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품종이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껍질째 먹거나
단감으로도 홍시로도 먹을 수 있는 품종 등
11개 품종이 개발돼 있습니다.

[조예슬/ 직장인:
이번에 감을 껍질째 먹어보니까 정말 달고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내 품종은 수확 시기가 다양해
가격 폭락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경복/농촌진흥청 연구사:
홍수출하를 예방할 수 있어서
가격이 안정이 되고 그러면 농가소득
측면에서도 좋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산 품종으로 수출을 준비하는 등
단감 농업이 새롭게 활로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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