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구

안호영 "정부 협력 끌어낼 정치력 필요"

2022-04-08
지방 선거를 앞두고
도지사 출마 예정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듣는 시간.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Q1.
지난번에 송하진 도지사를 겨냥해서
노쇠한 리더십으로는 위기의 전라북도를
구할 수 없다고 비판하셨어요.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시는지요?

A1.
지금 이제 전라북도는 경제력이 재정 자립도라든지 각종 경제력 지수가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고, 또 전라북도의 인구가 최근 5년간 평균 청년들의 경우에 한 1만 명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14개 시·군 중에서 11곳이 지방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가 됐는데 그만큼 우리 전라북도 위기가 심각하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간 우리 전라북도를 이끌어온
리더십이 저는 이제 관리형 리더십으로
우리 도민들의 삶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데 상당히 부족했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요.

특히나 지금은
이제 여야가 바뀐 상황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중앙 정부의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 정치력이 더 필요한 그런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Q2.
정책을 좀 살펴볼까요.

새만금에서 전주까지 30분에 연결하는
전철을 개통하겠다고 하셨어요.
되면 참 좋을 텐데 가능할까요?

A2.
네, 그건 뭐 가능합니다. 먼저 전라북도
새만금 특별자치도가 먼저 돼야 된다고
보는데요.

이렇게 이제 특별자치도가 되게 되면 재정적인 측면에서 지방교부세가 추가로 확보될 수 있고, 또 특별회계나 발전기금을 조성해서 그렇게 형성된 재원으로 아까 말씀하신 예를 들어 군산, 새만금, 익산, 전주 간에 30분대 이런 전철을 놓을 수가 있고요.

그러면
전라북도의 전철시대를 열 수가 있죠.
그리고 또 전라북도 14개 시·군을 연결할 수 있는 광역 순환 교통망을 만들어서
1시간 내에 우리 전라북도 전역을 오갈 수 있는 그런 교통시설도 만드는 게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지금 이제 그 법안을 다 만들어서 지금 발의를 위한 이런 설명들을 받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Q3.
미래 신산업을 육성해서
청년 일자리와 정주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공약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시죠.

A3.
저는 프로젝트를 유니버시티 프로젝트라고 명명을 했는데요. 말씀드리자면 대학이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하는 혁신 성장 전략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대학 입장에서는 기업에게 창업 공간 또 연구시설, 노하우를 제공하고, 또 지방 정부 입장에서는 기업에게 행정 절차 이런 절차를 좀 간소하게 하는 그런 지원들을 할 수가 있고, 또 청년들에게는 임금의 일부를 좀 지원하거나 또 거주할 주택을 제공하고 또 문화나 복지 혜택을 제공하죠.

청년들의 경우에는 그렇게 해서 거기에 이제 창업을 하든지 또 새로운 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얻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아시다시피 지금 4차 산업혁명 시대
또 기후 위기 시대이기 때문에 디지털 산업 또 재생에너지나 그린수소를 중심으로 하는 RE100 산업 또 문화 콘텐츠 산업이나

또 전라북도는 농생명 기반이 있기 때문에 농생명을 기반으로 하는 또 바이오파운드리 기술을 가지고 농생명 바이오산업, 그리고 또 국민연금공단이 있기 때문에 금융 산업 같은 것들을 앞으로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바꿔 나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Q4.
후보들에게 드리는 공통 질문인데요.
자신이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어떤 점에서 더 경쟁력이 있다고 보십니까?

A4.
저는 민주당이 가장 어려웠던 때가 20대
총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대 총선에서 제가 민주당을 지키면서 당선이 됐고,

또 열심히 일을 해서 21대에 당선이 됐습니다. 그래서 20대, 21대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누구보다도 국정에 대한 이해가 크고, 또 전북의 문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지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를 하고 있는데요. 여당 간사를 하면서 여야를 망라해서 이런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습니다.


Q5.
최근에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10%대
중반 정도에 갇혀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도
큰 변화가 있는 건 아닌데요.
확장성이 좀 제한적인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앞으로 전망
어떻게 보시는지요?

A5.
아마도 입지자가 늘어나기 전과 후를 비교해 보시면 다른 분 같은 경우에는 30% 있다가 20% 대로 이제 초반으로 떨어지다가 또 10% 밑으로 떨어지는 분도 있는데 저는 비슷하거나 조금 더 올랐다고 생각을 해요.

그만큼 저에 대한 지지기반도 확보하고 좀 더 이렇게 인정을 받아 가고 있다 이렇게 보는데 그것은 우리 도민들께서 우리 전라북도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우리 도민들과 소통하면서 힘을 하나로 모아내고 과감하게 이렇게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담대한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는데 거기에 제가 더 부합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또 그것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가 앞으로 우리 도민과 소통을 쭉 하다 보면 더 높은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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