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탐구

서거석 "전북 교육, 희망의 대전환 할 것"

2022-04-15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육감 후보들의 교육철학과 비전을 살펴
보는 시간.

오늘은 서거석 예비후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Q1
현재 전북 교육의 최대 과제는 무엇이고
이 과제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하시겠습니까?

A1
지난 12년
전북 교육은 시대 변화에 뒤처졌습니다.

낡고 공허한 이념에 치우치다 보니까
학력 저하를 불러올 수밖에 없었고요

그래서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 학부모님은 물론이고 많은 도민들이 아이들의 기초기본학력이 저하된 것에 대해서 매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 교육에 대한 준비도 소홀히 했고요.
그래서 저는 바로 이 두 가지 점에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Q2.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아무래도 학력 문제일 텐데요.

이 부분은 어떤 구상 갖고 계신지요?

A2.
우선 학력 하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기초학력인데요. 기초학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진단 평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진단평가의 결과를 전문가가 분석을 하고 그것을 다시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에게 피드백을 해 드리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3단계 교육 안전망을 가동시키겠습니다.

그래서 교실에서는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배치하고 건강이라든가 심리적인 거 정서적인 거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체크해서
지원을 해드리도록 하고요.

그 다음에 대학 진학 관련 대책으로서는
먼저 진로진학 상담 교사를 양성을 해서
확대 배치를 하겠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아이들이 자기 진로를 어떻게 할 건가 또 대학을 어떻게 선택을 해서 갈 건가 하는 것에 대한 상담을 충분히 받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이런 것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운영하겠습니다.

Q3.
전북에는 학생 수가 60명이 채 되지 않는 학교가 한 30% 정도나 되고 있습니다.

농산어촌 학교 소규모 학교들의 교육 여건 개선하는 문제 상당히 어려운 문제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A3.
네, 소규모 학교의 경우 특히 농산어촌이
문제가 됩니다마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서 학교 소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작은 학교들을 살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특색 있는 그런 교육 과정을 운영을 해서 도시로부터 학생들을 끌어들이는 이런 방법도 있을 수 있고요.

또 자율 중고등학교로 만들어서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방법도 있고 또는 작은 학교끼리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마는 이런 방법을 통해서도
결국은 학생 수가 너무 적어서 10명 이하인 경우에는 어떻게 할 거냐 이런 문제가
있는데요.

사실 10명 이하면 한 학년에 한두 명밖에 안 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아이들의 사회성 인성 이런 것인데 너무 아이들이 적으면 사회성을 기르기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런 학교는
학교로서의 기능을 실질적으로는 상실했다. 이렇게 봐야 되기 때문에 교육 주체들 간의 합의에 의해서 이런 경우에는 통합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Q4.
요즘을 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하죠.
미래의 인재상도 달라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어떤 청사진 갖고 계세요?

A4.
제가 생각하는
교육 정책은 학생 중심 미래 교육입니다.

그만큼 미래에 대해서 굉장히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방법은 역시 2030년 이후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을 하는 것이죠.

그러려면 미래 역량을 키워야 되는데요.
거기에는 소통 능력이라든가 또는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그리고 협업 능력 자기주도성까지 갖춘다면 아주 바람직하겠죠.

그래서 그것을 위해서 우리는
에듀테크 기반의 교실 혁명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금 새로운 신기술들 ar vr xr 메타버스 이런 것들을 실제로 체험하고 또 교육 받을 수 있는 그런 캠퍼스를 권역별로 설립을
하려고 합니다.

세 번째로는
이제 미래 학교를 운영을 하는데
일단 기본적으로는 기초기본 학력을 탄탄히 하면서 앞에서 말씀드린 아이들이 갖춰야 될 미래 역량들을 길러주는 그런 학교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로는
앞으로 우리 전북의 미래교육의 방향과
그리고 교육과정을 어떻게 할 건가
이런 것들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미래교육연구원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Q5.
모든 후보들이
다 자신이 적임자라고 말씀을 하세요.

우리 서 후보님께서 꼽는
내가 교육감이 돼야 할 이유 무엇이 있을
까요?

A5.
많은 도민들이 지금 전북 교육이 위기다
이렇게 말씀들을 하고 계십니다. 학생들의 학력은 뒤처지고 성장은 멈췄습니다.

그런데 지난 12년간의 기득권 세력은
오로지 자신들의 기득권 연장에만 몰두하고 있고 위기의식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위기의 전북 교육 살려야 합니다.
검증된 사람이 필요합니다.


서거석은 제15대, 16대 전북대 총장으로서 총체적 위기에 빠진 전북대를 단기간에
명문 국립대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었습니다.

저 서거석이 전북 교육을 확 바꾸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활짝 열겠습니다.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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