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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다가구주택 불...4명 병원 이송

2023.03.01 20:30
3.1절 휴일인 오늘 오전 전주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7명이 구조됐지만 4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시커먼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창가에서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을
구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전주의 한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난 건 오전 8시 30분쯤.

[목격자:
(신고자가) 바로 윗층 사니까 연기가 막 올라왔대요. 그래서 신고를 하고. 소방차 좀 많이 오고 구급차도 오고 해서 사다리차 대서 막 구조하더라고요.]

불이 나자 주민 2명은 스스로 건물을
빠져나왔습니다.

하지만 7명이 미처 나오지 못해
소방대원이 문을 두드려 깨우거나
사다리차를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이 가운데
3,40대 등 4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주 덕진소방서 관계자:
세 분 그렇게 베란다쪽으로 해서 구조를 하고요, 나머지 분들은 계단을 통해서 구조를 한 거고요. 연기 조금 흡입하신 건데 크게 뭐 저기는 없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3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뱃불이나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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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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