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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동물 의약품 안전성 센터... 익산 건립

2022.09.06 20:30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면서
동물용 의약품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용 의약품의 효능과
안전성 검증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국제 수준의 시험실을 갖춘
전문 검증기관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익산에 들어섭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CG IN
국내 동물 약품 시장 규모는
꾸준히 커지고 있습니다.

2017년 1조 4백15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 3천4백81억 원으로
연평균 10% 안팎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 OUT

하지만 동물의약품의 안전성 검증은
민간 기관에 의존해왔고,
정부의 인증 기관 지정 제도가 도입된 것도
불과 2년 전입니다.

동물용 의약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관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익산에 들어섭니다.

내년 말까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옆에
2백50억 원을 들여 국제적 수준의
전문 시험실과 동물 사육시설 등을 갖춘
센터를 짓습니다.

[김원일/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장 : 전문화된 동물 시설과 연구 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기존의 시설들이 할 수 없는 보다 전문적이고 핵심적인 기술 개발이라든지 그런 기술들을 평가할 수 있는...]

익산시는 이곳에 동물의약품 관련 시설을
집적화할 계획입니다.

동물의약품 시제품 개발과
임상실험이 가능한 시설을 구축해
관련 산업을 선점해나갈 계획입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동물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센터, 동물 벤처 센터 이렇게 합해서 하나의 벤처 타운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면 익산시가 동물 의약품의 중심지가 돼서...]

농생명 식품산업의 기반을 갖춘 전북이
동물의약품 산업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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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호 기자 (hawh@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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