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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부터 전주독서대전...3년 만에 현장축제

2022.09.07 10:11


오는 30일부터 사흘 동안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등 
한옥마을에서 전주독서대전이 열립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주독서대전은 
'책 여행 발견하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현장 축제로 개최됩니다. 

110여 개의 프로그램 가운데 
40여 개의 프로그램은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www.jjbook.kr)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현장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구입하는 북마켓과 
다양한 독서체험 부스도 선을 보입니다. 

전주독서대전 추진협의체 위원들은  
올해 축제 내용을 높이 평가하면서 
몇 가지 사항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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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섬길 위원(전주시의회 행정위원장): 처음 시작할 때 도서관이 굉장히 열악한 상황에서 진행하고 있었음. 행정위에서 전주독서대전에 많은 관심을 갖다보니 좋은 기회가 있었던 것 같음. 앞으로도 추진위원님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람. 

▶ 최락기 위원(전주시 책의도시 인문교육본부장): 올해는 전면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면서 110개의 프로그램을 기획했음. 프로그램들이 주제에 맞게 연계해서 구성을 했으나 혹여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방향이 있다면 추진협의체위원님들이 의견을 주시면 좋겠음. 

▶ 홍남권 위원(온하루출판사 대표): 적은 예산대비 굉장히 알찬 프로그램임. 올해는 제가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도 많아진 것 같음. 2% 아쉬운 점은 홍보영상이 너무 평범하다는 것과 금융교육 관련된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음. 

▶ 한동희 위원(전주시 사립작은도서관협의회장): 이전까지는 독서대전에 참여부스로 함께 했었는데 올해는 가족들과 함께 독서대전을 즐기려고 함. 

▶ 조석중 위원(전주시 독서동아리연합회장):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음.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음. 

▶ 정섬길 위원(전주시의회 행정위원장): 의회에서는 독서대전 예산 가지고 많은 의견이 있었는데 해가 갈수록 독서대전이 더욱 알차지는 것 같음. 직원 분들이 너무 열심히 하셔서 내년에는 전주독서대전 예산이 증액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음. 

▶ 정기원 위원(한국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 추진협의체에서 할 것은 날씨가 좋기를 바라고 주변에 많은 홍보를 하는 것 같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경제에 대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음. 

▶ 이태영 위원(전북대 국문학과 명예교수) : 날로 새로워지는 걸 보면서 기분이 좋았음. 종교와 관련 된 것이 다루기 조심스럽기는 해도 우리 지역의 종교가 발달되었으니 가능한 부분을 수렴했으면 함. 또 지역의 어르신들이 자서전이나 수필집 같은 책들을 많이 내심. 이런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어른들의 좋은 책들도 한 코너로 같이 해주면 더 좋을 것 같음. 

▶ 박미경 위원(전주시 공립작은도서관협회장) : 정섬길 위원께서 내년 예산을 늘려주신다고 하니 제일 힘이 되는 것 같음. 너무나 풍부한 축제가 될 것 같음. ‘전주 올해의 책’ 선정도서가 너무 좋았음. 최기우 선생님의 『달릉개』는 우리가 몰랐던 전주 곳곳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순례주택』은 집 문제로 고민하는 우리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었고, 『햇빛전쟁』은 탄소중립에 맞춰 우리에게 시사점을 주었음. 작은도서관에서도 열심히 홍보하고 많이 도와드리겠음. 

 ▶ 박명규 위원(새전북신문 대표이사): 이번에는 더 완벽함. 이태영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지역의 책을 내는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면 좋겠음. 너무 완벽하지만 트집을 굳이 잡자면 책을 좀 읽어보려고 하는데 무슨 책을 읽을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북도슨트같이 책을 권해 줄 수 있는 코너가 있으면 좋겠음. 

▶ 박대춘 위원(전주시 서점조합 위원장): 저도 박명규 위원님과 같은 생각임. 내년에는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해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합하면 좋겠음. 

▶ 노용순 위원(전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많은 축제들이 있지만 독서를 메인으로 하는 축제는 찾기 힘듦. 너무나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어서 작년에 온라인으로 진행 됐을 때 굉장히 아깝다고 생각했음. 초·중·고학생들이 모두가 나가서 함께 즐기고 접해보는 행사를 하고자 많이 홍보를 했음.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라는 전주가 인문학적으로 만들어지는 도시라는 게 너무 감사드리고 도서관이 전주에 엄청나게 홍보되고 있음. 전주의 도서관이 다른 지역에서도 여행해보고 싶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음. 도서관과 함께 전주시가 세계적으로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원함. 

▶ 김자연 위원(전북작가회의 회장) :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좋았음. ‘전주 올해의 책’ 선정에 있어서 정말 괜찮은 책이다 하는 게 느껴저서 좋았음. 한가지 더 욕심을 낸다면 다른 도시에서도 독서대전이 많이 생기는데 전주만의 차별성을 찾는다면 더 좋겠음. 

▶ 김영 위원(전북문인협회장) : 저는 특별히 드릴 말씀없이 잘하고 계시고 엊그제 인근 작은 시골의 도서관 회의를 다녀왔는데 단체장이 바뀌면서 많은 것들을 주문했는데 전주독서대전을 많이 벤치마킹했었음. 몇 년째 진행되는 전주독서대전의 사업들을 데이터로 남겨서 다른 도시로 퍼져나가면 좋겠음. 전주독서대전 백서가 만들어 지면 좋겠음. 

▶ 김순석 위원(전주전통문화연수원장) : 올해는 우리 지역의 책과 작가들을 소개하는게 구체화 되었음. 다만 우려되는 점은 직영을 하다보니 담당 직원분들이 많이 힘들 것 같음. 지금까지는 책을 소개하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출판도 신경을 써야할 것 같음. 단순히 작가를 소개하는 것보다는 같은 작가의 책을 어떻게 편집하느냐에 따라서 책이 다르게 나올 수 있음. 그래서 전주독서대전에서는 예비출판학교를 운영해서(1박2일) 기획과 편집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좋겠음. 현실적인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된다면 창업이 될 수 도 있고 활용과 더불어 예비 출판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좋겠음. 이제는 생산적인 것으로까지 확대된다면 좋을 것 같음. 
   
▶ 김선태 위원(전북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 좋은 말씀을 다 해주셔서 좋은 이야기는 하지 않겠음. 몇 년간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다양해져서 좋다는 생각을 함. 완벽하다는 것은 더 채워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버릴게 없을 때 완벽하다고 함. 도서관과 시민들의 간극이 없어져야 책읽는도시가 된다고 생각함. 도서관이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나 도서관의 기능을 홍보할 수 있는 부스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함. 뿐만 아니라 타지역의 특화도서관같은 곳들에 도서관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역으로 지역민들에게서 이런 도서관이 생기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오도록 하면 좋겠음. 

▶ 권태은 위원(열린어린이연구소 대표): 저는 이번에 프로그램을 보고 양보다는 ‘질로 승부를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행사명과 내용만 보고도 동그라미를 쳤는데 우리 관계자분들이 행사명과 내용을 간단하면서도 정확하게 잘 짚었다는 생각이 들었음. 작년에 체험을 했을 때는 코로나가 심각했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아쉬웠음. 사전 접수자들은 이틀 전쯤에는 꼭 확인을 해서 대기자에게 넘길 수 있도록 하면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는 생각함. 전주 올해의 책의 경우, 선정이 될 때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하고 심사를 하는가를 알아주셨으면 좋겠음. 

▶ 백옥선 위원(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 : 전주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칠우전을 전주독서대전과 함께 해서 매우 의미가 더 깊음. 이렇게 많은 사업을 단 3일내에 소화한다는 것은 직원들의 많은 노고와 애향심이 발휘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함. 전주 도서관이 굉장이 잘 되어 있어서 도서관여행을 많이 오고 있음. 도서관도 여행코스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함. 전주독서대전을 온 시민들이 전주한벽문화관만 오는 것이 아니라 도서관여행으로까지 연계되면 좋겠음. 많은 관광객들이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음. 
  
▶ 최락기 위원(전주시 책의도시 인문교육본부장) : 전주독서대전을 하는 이유는 책과 도서관과 가까이가자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고 그 이후의 욕심은 일반 인문학적인 것을 산업화로 가져가야 겠다는 분명한 명제가 있음. 요즘에는 그런 부분들을 많이 고민하고 있음. 이것을 모토로 독서대전을 하는데 전주독서대전은 키워드를 무엇으로 가져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는데 향후에 추진위원님들께서 고민해주셔야 될 부분이 전주독서대전의 핵심 키워드를 무엇으로 가져갈지 함께 고민해주셨으면 좋겠음. 어떤 형태로든 다른 도시와 차별화 되는 전주독서대전을 가져가고 싶음. 좀 전에 말씀하셨던 청소년 경제 금융교육부분도 강조하는 부분임. 지역이 소지하고 있는 종교 문화적인 자산도 잘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하겠음. 올해는 2021년도에 지역의 작가분들이 출간한 책들을 전시할 예정임. 내년에는 자서전이나 수필집 등 어르신들이 출간한 책들도 포함해서 더욱 풍성하게 꾸며질 수 있도록 하겠음. 독서코칭과 같은 프로그램들은 각 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음. 현장에서 가능한 부분인지 논의하도록 하겠음. 출판은 현재 ‘자작자작 책 공작소’를 통해 출판을 경험했고 예비 출판학교는 현재 기획을 하고 있고 완산도서관을 그게 맞게 개보수하고 있음. 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협의해서 진행하려고 하고 있음. 전체적으로 산업화로 가기 위해서 그 이전에 시민들이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다리로 생각하고 있음. 오늘 말씀해주신 내용들을 반영할 수 있는 부분들은 반영하여 수정하도록 하겠음.  

▶ 서예순 위원(전주시 책의도시 여행과장) : 추진협의체 및 실무기획단 위원님들의 귀중한 말씀 잘 담아서 안전과 즐거움 모두 함께 가져갈 수 있는 책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음.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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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chul415@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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