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HOME > NEWS > 전체

전체

특별재난지역 건의...송영길 대표 "지원 검토"

2021.07.08 20:30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집중호우로 두 차례나 침수 피해를 입은
익산의 중앙시장을 방문했습니다.

하루 아침에 모든 걸 잃은 시장 상인들은
송 대표에게 도와달라고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익산시는 정부에 특별재난지역을 건의했고
송 대표는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5일 이후
두 차례나 침수 피해를 입은
익산 중앙시장의 옷 가게입니다.

흙탕물이 가게 전체를 뒤덮으면서
브랜드 옷을 폐기처분해야 합니다.

이 옷 가게의 피해 금액만
3억 원이 넘습니다.

[양수희/익산 중앙시장 옷가게 상인:
시에서는 특별히 대책을 얘기해주는 것은 하나도 없고요. (피해 금액은) 본사에서 관리를 하니까 물어봤더니 3억 3천만 원 정도 돼요.]

익산 수해현장을 찾는 송영길 대표에게
전통시장 상인들은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옷과 이불은 물론 가전제품까지 물에 젖어
당장 끼니를 걱정할 판이라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다른 수해현장처럼 전염병까지 우려됩니다.
[익산 중앙상가 상인:
지금 얼마나 전염병 때문에 어렵습니까. 그 와중에 이런 물난리가 연속적으로 나오니 (힘듭니다.)]

20여 분간 피해 현장을 둘러본 송 대표는 복구가 하루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찾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 더불어 민주당 대표:
지금 이렇게 다 썩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아요? 잘 말리시고 피해가 보상되도록 잘
할게요.]

익산시는 빠른 복구를 위해
정부가 익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 :
익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건의를 했고 우선 급한대로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내려달라고 건의를 드렸는데,
화답을 했습니다.]

갑작스런 폭우로
사실상 모든 걸 잃어버린 상인들에게
정부의 도움의 손길이 미칠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JTV 전주방송)
퍼가기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