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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격 하락세 전환...하락 속도 관심

2022.09.01 20:30
그동안 전국에서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전라북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상승세를 이끌었던
소형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면서
도내 아파트 가격도 하락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지난달 30일 전용면적 38㎡ 아파트가
5천 4백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5백만 원 싸게 팔렸습니다.

아파트 거래가 눈에 띄게 줄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유안순 공인중개사 :
지금은 거래 자체가 거의 없다 보니까
하루에 손님 한두 명 오면
많이 올 정도로 이제 문의도 거의 없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던 전북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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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 동향 조사 결과
지난달 29일 기준
아파트 가격 변동률이 1주 전보다
하락한 -0.01%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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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1월 상승세에 들어간 뒤,
거의 30개월 만입니다.

군산을 제외하고
전주, 익산, 정읍의 아파트 매매가가
모두 떨어졌습니다.

특히 아파트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1억 미만의 소형 아파트 가격이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김규원 한국공인중개협회 전북지부장 :
최근에 금리 인상이 되고 외지인의
갭투자가 줄어들고 그러면서 지금까지
전주시내 아파트 가격을 버티고 있었던
그게 무너져서 지금은 하락세로
돌아선 것 같습니다.]

도내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질 거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하락 속도와 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 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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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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